총파업 여파 경제 주름살 비상
입력 2002.04.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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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정간의 이번 충돌로 재계는 지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또다시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경기가 좋아지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내수판매는 지난해 기간에 비해 6만여 대, 무려 20%나 증가했습니다.
밤낮없이 생산라인을 가동하지만 상당수 차종이 내수와 수출 모두 주문이 밀려있습니다.
⊙이문형(기아자동차 지점장): 일부 차종의 경우 3, 4개월 밀려 있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멈출 경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현대, 기아, 쌍용 등 자동차 3사 노조는 내일 오후 총파업에 가세한다고 밝혔습니다.
3개 회사는 내일 4시간 파업만으로도 23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매출 손실이 290여 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철도, 가스 노조 재파업과 항공사 파업 등 파업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경제5단체는 즉각 성명을 내고 불법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지금 받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노사 문제 때문에 자칫하면 우리 경제가 후퇴할 그럴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월드컵대회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성식(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 차질은 물론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림으로써 국내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자: 재계는 정부에도 법에 따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소식은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경기가 좋아지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내수판매는 지난해 기간에 비해 6만여 대, 무려 20%나 증가했습니다.
밤낮없이 생산라인을 가동하지만 상당수 차종이 내수와 수출 모두 주문이 밀려있습니다.
⊙이문형(기아자동차 지점장): 일부 차종의 경우 3, 4개월 밀려 있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멈출 경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현대, 기아, 쌍용 등 자동차 3사 노조는 내일 오후 총파업에 가세한다고 밝혔습니다.
3개 회사는 내일 4시간 파업만으로도 23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매출 손실이 290여 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철도, 가스 노조 재파업과 항공사 파업 등 파업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경제5단체는 즉각 성명을 내고 불법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지금 받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노사 문제 때문에 자칫하면 우리 경제가 후퇴할 그럴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월드컵대회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성식(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 차질은 물론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림으로써 국내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자: 재계는 정부에도 법에 따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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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정간의 이번 충돌로 재계는 지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또다시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최동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경기가 좋아지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내수판매는 지난해 기간에 비해 6만여 대, 무려 20%나 증가했습니다.
밤낮없이 생산라인을 가동하지만 상당수 차종이 내수와 수출 모두 주문이 밀려있습니다.
⊙이문형(기아자동차 지점장): 일부 차종의 경우 3, 4개월 밀려 있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멈출 경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현대, 기아, 쌍용 등 자동차 3사 노조는 내일 오후 총파업에 가세한다고 밝혔습니다.
3개 회사는 내일 4시간 파업만으로도 23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매출 손실이 290여 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 철도, 가스 노조 재파업과 항공사 파업 등 파업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경제5단체는 즉각 성명을 내고 불법파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지금 받고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노사 문제 때문에 자칫하면 우리 경제가 후퇴할 그럴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월드컵대회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성식(LG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행사 차질은 물론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림으로써 국내 경기의 지속적인 회복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자: 재계는 정부에도 법에 따라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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