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사실상 전면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베들레헴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핵심 도시 라말라를 장악한 데 이어 오늘 탱크부대를 앞세워 칼킬리아와 툴카렘 등 북부 팔레스타인 자치도시들을 잇따라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 수십 대의 탱크와 장갑차로 베들레헴을 봉쇄한 데 이어 기갑부대를 계속 증강 배치해 확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어젯밤 이스라엘 내각이 군사작전 확대를 논의한 직후 이루어졌으며 샤론 총리는 이스라엘이 전쟁 상태라고 선언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테러를 촉발하고 조종하는 사람은 아라파트 수반입니다.
⊙올리비에(이스라엘 군 대변인): 테러의 기반을 제거하고 테러 용의자를 잡기 위한 것입니다.
⊙기자: 아라파트 수반이 계속 감금상태에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군이 라말라에서 보안요원 30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침략을 중단시킬 국제군 파견이 필요하다고(파월 장관에게 전화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3, 40대 예비군의 투입을 본격화하는 등 공세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자살 폭탄테러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맞서고 있어서 유혈사태의 확산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베들레헴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사실상 전면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베들레헴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핵심 도시 라말라를 장악한 데 이어 오늘 탱크부대를 앞세워 칼킬리아와 툴카렘 등 북부 팔레스타인 자치도시들을 잇따라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 수십 대의 탱크와 장갑차로 베들레헴을 봉쇄한 데 이어 기갑부대를 계속 증강 배치해 확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어젯밤 이스라엘 내각이 군사작전 확대를 논의한 직후 이루어졌으며 샤론 총리는 이스라엘이 전쟁 상태라고 선언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테러를 촉발하고 조종하는 사람은 아라파트 수반입니다.
⊙올리비에(이스라엘 군 대변인): 테러의 기반을 제거하고 테러 용의자를 잡기 위한 것입니다.
⊙기자: 아라파트 수반이 계속 감금상태에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군이 라말라에서 보안요원 30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침략을 중단시킬 국제군 파견이 필요하다고(파월 장관에게 전화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3, 40대 예비군의 투입을 본격화하는 등 공세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자살 폭탄테러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맞서고 있어서 유혈사태의 확산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베들레헴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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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전쟁 상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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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동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사실상 전면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베들레헴에서 김혜송 특파원이 취재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핵심 도시 라말라를 장악한 데 이어 오늘 탱크부대를 앞세워 칼킬리아와 툴카렘 등 북부 팔레스타인 자치도시들을 잇따라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어젯밤과 오늘 새벽 수십 대의 탱크와 장갑차로 베들레헴을 봉쇄한 데 이어 기갑부대를 계속 증강 배치해 확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어젯밤 이스라엘 내각이 군사작전 확대를 논의한 직후 이루어졌으며 샤론 총리는 이스라엘이 전쟁 상태라고 선언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테러를 촉발하고 조종하는 사람은 아라파트 수반입니다.
⊙올리비에(이스라엘 군 대변인): 테러의 기반을 제거하고 테러 용의자를 잡기 위한 것입니다.
⊙기자: 아라파트 수반이 계속 감금상태에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군이 라말라에서 보안요원 30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침략을 중단시킬 국제군 파견이 필요하다고(파월 장관에게 전화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3, 40대 예비군의 투입을 본격화하는 등 공세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자살 폭탄테러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맞서고 있어서 유혈사태의 확산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베들레헴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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