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번 주 소환…‘1억 전달’ 윤모씨 재조사

입력 2015.05.03 (21:11) 수정 2015.05.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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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걸로 보입니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받고 있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씨는 2011년 6월 의원회관이 아닌 국회 안 제3의 장소에서 홍 지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며 당시 정황을 조목조목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달 초 성 전 회장이 자신에게 찾아와 2011년 6월 상황을 확인했다며, 성 전 회장과 나눈 대화 내용도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윤 씨의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된 만큼, 조만간 홍 지사를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주 초에 홍 지사의 보좌관과 회계와 조직 담당자 등을 먼저 불러 조사한 뒤 주말쯤 홍 지사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지사는 "자신을 수렁에서 건져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고, 팻감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조사한 뒤 다음주쯤 이완구 전 총리도 소환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전 총리에 앞서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당시 이 전 총리 선거 캠프의 회계 담당자와 보좌관, 운전기사 등을 우선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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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번 주 소환…‘1억 전달’ 윤모씨 재조사
    • 입력 2015-05-03 21:12:56
    • 수정2015-05-03 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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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소환될 걸로 보입니다.

검찰은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받고 있는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씨는 2011년 6월 의원회관이 아닌 국회 안 제3의 장소에서 홍 지사에게 1억 원을 건넸다며 당시 정황을 조목조목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난달 초 성 전 회장이 자신에게 찾아와 2011년 6월 상황을 확인했다며, 성 전 회장과 나눈 대화 내용도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윤 씨의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된 만큼, 조만간 홍 지사를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주 초에 홍 지사의 보좌관과 회계와 조직 담당자 등을 먼저 불러 조사한 뒤 주말쯤 홍 지사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지사는 "자신을 수렁에서 건져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고, 팻감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를 조사한 뒤 다음주쯤 이완구 전 총리도 소환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전 총리에 앞서 2013년 4월 재.보궐 선거 당시 이 전 총리 선거 캠프의 회계 담당자와 보좌관, 운전기사 등을 우선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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