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사망자 7,200여 명…에베레스트 2.5㎝ 외

입력 2015.05.04 (19:15) 수정 2015.05.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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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오늘까지 7천2백 명이 넘는 가운데 네팔 당국은 생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앞으로는 이재민 대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지각이 느슨해지면서 에베레스트의 해발 고도가 2.5cm 낮아졌다고 미국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미 ‘무함마드 풍자전’ 총격…2명 숨져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미술전 현장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2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무함마드 풍자 미술전은 이슬람에 대한 신성 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지만 주최 측은 종교와 표현의 자유라고 반박하며 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걸고 행사를 강행해 왔습니다.

메르켈 “과거사 책임은 끝이 없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처음으로 만든 강제수용소인 '다하우 수용소' 해방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나치가 저지른 과거사를 반성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인들은 나치의 엄청난 잘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과거사에 대한 책임은 끝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 일본의 태도와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염 유발 노로바이러스, 공기로도 전염”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환자와의 접촉만이 아니라 공기에 의해서도 전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캐나다 연구팀은 노로바이러스가 감염 환자로부터 몇 미터 떨어진 곳의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 공주 이름 내기 ‘샬럿’ 1위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새 공주 이름을 맞히기 위한 베팅이 벌이지는 가운데 '샬럿'이란 이름이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새 공주의 출생이 1억 5천만 파운드, 약 2천4백억 원의 경제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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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5-04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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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오늘까지 7천2백 명이 넘는 가운데 네팔 당국은 생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앞으로는 이재민 대책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지각이 느슨해지면서 에베레스트의 해발 고도가 2.5cm 낮아졌다고 미국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미 ‘무함마드 풍자전’ 총격…2명 숨져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미술전 현장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2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무함마드 풍자 미술전은 이슬람에 대한 신성 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지만 주최 측은 종교와 표현의 자유라고 반박하며 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걸고 행사를 강행해 왔습니다.

메르켈 “과거사 책임은 끝이 없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처음으로 만든 강제수용소인 '다하우 수용소' 해방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나치가 저지른 과거사를 반성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인들은 나치의 엄청난 잘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과거사에 대한 책임은 끝이 없다는 점을 강조해 일본의 태도와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염 유발 노로바이러스, 공기로도 전염”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환자와의 접촉만이 아니라 공기에 의해서도 전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캐나다 연구팀은 노로바이러스가 감염 환자로부터 몇 미터 떨어진 곳의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 공주 이름 내기 ‘샬럿’ 1위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새 공주 이름을 맞히기 위한 베팅이 벌이지는 가운데 '샬럿'이란 이름이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새 공주의 출생이 1억 5천만 파운드, 약 2천4백억 원의 경제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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