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4월 국회 폐회

<앵커 멘트>

뉴스 첫머리에 공무원 연금 개혁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고 4월 국회도 빈손으로 종료했습니다.

국회 다시 연결합니다.

임세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결국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어떻게 반영할지를 두고 여야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의 오늘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재개해서, 다른 법안들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새정치연합의 강력 반발 속에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다시 열지는 않아 이번 4월 임시국회는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 문턱까지 넘었던 연말정산 환급 법안의 본회의 처리도 함께 무산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달 중순에 하루짜리 국회를 다시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다른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새정치연합은 강력 반발하면서도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열자고 맞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