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비상벨로 위급 상황 알려요!”

입력 2015.05.07 (07:39) 수정 2015.05.07 (0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새 거리에서 방범용 CCTV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CCTV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CCTV 비상벨이 위급한 상황에서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만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50대 남성 근처에 다른 남성이 어슬렁거립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것 같더니 누워있는 남성의 옷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을 훔쳐 달아납니다.

36살 최 모 씨는 범행을 저지른 지 1분도 되지 않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최 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한 행인이 방범용 CCTV의 비상벨을 눌러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인터뷰> 장성조(영등포구청 홍보전산과 주무관) : "취객이 쓰러져 있다는 비상벨 신고가 민원인에 의해서 접수가 되서 저희 관제요원이 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한 후에 금품을 탈취해서 달아나는 것을 발견해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구청 등 각 구청 관제센터는 관내 상당수 방범용 CCTV에 비상벨을 설치해 놓고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시 이렇게 CCTV 밑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 요원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녹취> "네 영등포 관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CTV와 결합된 비상벨이 시민들의 안전 도우미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CTV 비상벨로 위급 상황 알려요!”
    • 입력 2015-05-07 07:46:23
    • 수정2015-05-07 08:15:0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새 거리에서 방범용 CCTV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CCTV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CCTV 비상벨이 위급한 상황에서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만취해 거리에 누워있는 50대 남성 근처에 다른 남성이 어슬렁거립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것 같더니 누워있는 남성의 옷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을 훔쳐 달아납니다.

36살 최 모 씨는 범행을 저지른 지 1분도 되지 않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최 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한 행인이 방범용 CCTV의 비상벨을 눌러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인터뷰> 장성조(영등포구청 홍보전산과 주무관) : "취객이 쓰러져 있다는 비상벨 신고가 민원인에 의해서 접수가 되서 저희 관제요원이 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한 후에 금품을 탈취해서 달아나는 것을 발견해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구청 등 각 구청 관제센터는 관내 상당수 방범용 CCTV에 비상벨을 설치해 놓고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할 시 이렇게 CCTV 밑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 요원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녹취> "네 영등포 관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CTV와 결합된 비상벨이 시민들의 안전 도우미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