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끝까지 메시!’ 바르샤, 결승 예약

입력 2015.05.07 (21:47) 수정 2015.05.07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메시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메시는 말그대로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셀로나를 결승 문턱에 올려놨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 홈팬들의 압도적 응원으로 전율이 흐르는 듯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캄프누.

팬들이 고대하던 메시의 명품 축구쇼는 후반 32분 시작됐습니다.

팀동료 아우베스가 가로챈 공을 받아 지체없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답답한 0의 균형을 깬 호쾌한 선제골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 메시는 3분만에 또 골망을 흔듭니다.

<녹취> "레오! 레오! 레오! 레오! 레오!"

뮌헨의 보아탱에게 굴욕을 안긴 메시는 환상적인 칩슛으로 거미손 노이어의 자존심마저 산산히 깨버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도운 환상 패스까지.

바르셀로나의 3대 0, 완승은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났습니다.

메시는 통산 77호 골을 작성해 호날두를 따돌리고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메시(FC바르셀로나) : "선제골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첫 골 넣어서 정말 기뻤다, 운좋게도 우리가 두 골을 더 추가해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은 자신이 키운 애제자, 메시때문에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작부터 끝까지 메시!’ 바르샤, 결승 예약
    • 입력 2015-05-07 21:48:37
    • 수정2015-05-07 22:26:07
    뉴스 9
<앵커 멘트>

메시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메시는 말그대로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셀로나를 결승 문턱에 올려놨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 홈팬들의 압도적 응원으로 전율이 흐르는 듯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캄프누.

팬들이 고대하던 메시의 명품 축구쇼는 후반 32분 시작됐습니다.

팀동료 아우베스가 가로챈 공을 받아 지체없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답답한 0의 균형을 깬 호쾌한 선제골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 메시는 3분만에 또 골망을 흔듭니다.

<녹취> "레오! 레오! 레오! 레오! 레오!"

뮌헨의 보아탱에게 굴욕을 안긴 메시는 환상적인 칩슛으로 거미손 노이어의 자존심마저 산산히 깨버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도운 환상 패스까지.

바르셀로나의 3대 0, 완승은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났습니다.

메시는 통산 77호 골을 작성해 호날두를 따돌리고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메시(FC바르셀로나) : "선제골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첫 골 넣어서 정말 기뻤다, 운좋게도 우리가 두 골을 더 추가해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은 자신이 키운 애제자, 메시때문에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