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시동
입력 2015.05.08 (07:07)
수정 2015.05.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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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내수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400개 면적의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섭니다.
2017년까지 15조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결국 기업의 투자이며, 이를 통해서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4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15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평택 단지가 완공되면 기흥과 화성을 잇는 반도체 집적단지가 구축돼, 세계 최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녹취> 황득규(삼성전자 부사장) :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IT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택 공장에 들어설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와 시스템으로 나뉘는데, 메모리 분야에 1등인 우리나라가 시스템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애(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메모리반도체는) 개별 칩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스마트폰과 같은 응용기기에 장착돼 판매될 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40년을 내다본 과감한 투자로 삼성이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내수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400개 면적의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섭니다.
2017년까지 15조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결국 기업의 투자이며, 이를 통해서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4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15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평택 단지가 완공되면 기흥과 화성을 잇는 반도체 집적단지가 구축돼, 세계 최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녹취> 황득규(삼성전자 부사장) :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IT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택 공장에 들어설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와 시스템으로 나뉘는데, 메모리 분야에 1등인 우리나라가 시스템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애(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메모리반도체는) 개별 칩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스마트폰과 같은 응용기기에 장착돼 판매될 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40년을 내다본 과감한 투자로 삼성이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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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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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8 07:09:22
- 수정2015-05-08 08:15:34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내수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400개 면적의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섭니다.
2017년까지 15조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결국 기업의 투자이며, 이를 통해서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4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15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평택 단지가 완공되면 기흥과 화성을 잇는 반도체 집적단지가 구축돼, 세계 최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녹취> 황득규(삼성전자 부사장) :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IT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택 공장에 들어설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와 시스템으로 나뉘는데, 메모리 분야에 1등인 우리나라가 시스템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애(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메모리반도체는) 개별 칩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스마트폰과 같은 응용기기에 장착돼 판매될 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40년을 내다본 과감한 투자로 삼성이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내수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고용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400개 면적의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섭니다.
2017년까지 15조 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결국 기업의 투자이며, 이를 통해서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4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15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입니다.
평택 단지가 완공되면 기흥과 화성을 잇는 반도체 집적단지가 구축돼, 세계 최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게 됩니다.
<녹취> 황득규(삼성전자 부사장) :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과 IT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평택 공장에 들어설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와 시스템으로 나뉘는데, 메모리 분야에 1등인 우리나라가 시스템 분야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애(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메모리반도체는) 개별 칩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스마트폰과 같은 응용기기에 장착돼 판매될 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향후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40년을 내다본 과감한 투자로 삼성이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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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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