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고장…한때 운행 중단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열차 운행이 한 때 중단됐습니다.

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준혁 기자, 열차가 얼마나 멈춰선 거죠?

<리포트>

네, 지하철 4호선 운행에 문제가 생긴 건 오늘 오전 7시 16분쯤입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과 총신대 입구역 사이에서 열차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사당역에서 서울역 구간 상행선의 열차 운행이 3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의 회차가 지연되면서 하행선 운행 역시 한 동안 차질을 빚었고, 양방향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7시 53분쯤 구원 열차를 투입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지만, 고장 열차를 한성대 입구역까지 옮기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열차 간격은 아직까지 불규칙한 상황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로 들어가는 동력이 끊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고장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