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 사기 기승

입력 2015.05.08 (09:51) 수정 2015.05.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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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도 보이스피싱과 카드 복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국인 한 명당 월평균 2회 정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는다고 합니다.

<리포트>

"상금에 당첨됐다" "세금을 환급해주겠다"는 등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도 다양한데요,

최근에는 "정부 고위 관계자인데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새로운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사기 전화에 걸려든 사람에겐 약속 시간을 늦추며 돈을 요구합니다.

중국은 한 사람당, 월평균 두 차례,

사기 전화를 받을 정도로 보이스피싱이 흔한데요,

광저우 공안국장도 브리핑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세사오단(광저우 공안국장) : "자네! 내일 내 사무실로 와!"라고 말해서 누구냐고 물었죠. "나를 몰라? 자네 상관이야!" 이렇게 말하지 뭡니까?

난징에서는 젊은 여성을 고급 레스토랑에 취직시켜 고객 카드를 복제하고, 정보를 빼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일당은 범행 대상의 잔고가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치밀함도 보였는데요,

피해자 가운데는 우리 돈 7천만 원을 순식간에 털린 사람도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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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역 사기 기승
    • 입력 2015-05-08 09:54:27
    • 수정2015-05-08 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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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도 보이스피싱과 카드 복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국인 한 명당 월평균 2회 정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는다고 합니다.

<리포트>

"상금에 당첨됐다" "세금을 환급해주겠다"는 등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도 다양한데요,

최근에는 "정부 고위 관계자인데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새로운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사기 전화에 걸려든 사람에겐 약속 시간을 늦추며 돈을 요구합니다.

중국은 한 사람당, 월평균 두 차례,

사기 전화를 받을 정도로 보이스피싱이 흔한데요,

광저우 공안국장도 브리핑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세사오단(광저우 공안국장) : "자네! 내일 내 사무실로 와!"라고 말해서 누구냐고 물었죠. "나를 몰라? 자네 상관이야!" 이렇게 말하지 뭡니까?

난징에서는 젊은 여성을 고급 레스토랑에 취직시켜 고객 카드를 복제하고, 정보를 빼낸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일당은 범행 대상의 잔고가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치밀함도 보였는데요,

피해자 가운데는 우리 돈 7천만 원을 순식간에 털린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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