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총선서 집권 보수당 압승 외

영국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초박빙 예상을 깨고 집권 보수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각 현재 보수당은 650석 가운데 (321)석을 확보해 (228)석을 얻은 노동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됐고, 스코틀랜드독립당은 (56)석으로 제3당이 됐습니다.

러시아 슬전 퍼레이드…중국군 첫 참가

러시아가 내일 2차대전 승전 70주년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중국군이 처음으로 러시아군과 공동 퍼레이드를 벌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등 서방 국가 정상이 불참한 가운데, 중국과 인도 등 27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 중남부 토네이도 50여 개 강타

강한 비바람에 회오리를 동반한 50여 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의 대평원 지역을 덮쳤습니다.

수십 명이 다치고 수만 채의 가옥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미 기상 당국은 앞으로 사흘간 토네이도가 추가로 발생 위험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항의 시민 폭행’ 일 우익 단체 대표 체포

재일 조선인을 비하하는 시위를 벌이다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우파 단체 대표 사쿠라다 오사무 씨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쿠라다 씨는 지난해 9월 도쿄에서 있었던 혐한 시위에서 '조선인은 돌아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다 이에 항의하는 30대 남성 2명을 막대기로 찌르거나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 정부, 추태 관광객 실명 공개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의 추태를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자국 추태 관광객의 실명을 공개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습니다.

중국 정부는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관광지 조형물에 올라가 사진을 찍은 중국인 4명의 실명을 공개하고 출국과 은행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