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여고생…뇌출혈 어머니 3년 째 지극정성 간호
입력 2015.05.09 (07:42)
수정 2015.05.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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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를 당해 말도 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3년 째 간호하면서, 집안일과 공부까지 척척 해내는 당찬 여고생이 있다고 합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 학생들 박미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 이채연 양,
수업을 마친 뒤,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습니다.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섭니다.
<녹취> "힘들어도 엄마 조금만 참고 하고 있어. 이거해야 엄마가 일어날 수 있지."
뇌출혈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 어머니,
근육이 굳을까 몸을 주무르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글씨 연습도 돕습니다.
<녹취> "엄마 내 이름 기억나? 이채연 써줘 엄마"
어머니가 하던 집안 일도 지금은 채연 양의 몫입니다.
설거지와 청소를 척척 해내고 공부도 제시간에 마쳐야 하는 바쁜 하루지만, 항상 즐겁게 생활합니다.
<인터뷰> 임주희(청주중앙여고 2학년) : "매사에 긍정적이고 활발하고 항상 안좋은 일 있어도 좋게 생각하고..."
아버지와 오빠가 있어 힘들지 않다는 채연이의 유일한 소망은 다시 한 번 어머니와 말을 나눠보는 겁니다.
<인터뷰> 이채연(청주중앙여고 2학년) : "어머니가 예전 상태로 돌아오시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돌아오시기를 바라면서..."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말도 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3년 째 간호하면서, 집안일과 공부까지 척척 해내는 당찬 여고생이 있다고 합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 학생들 박미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 이채연 양,
수업을 마친 뒤,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습니다.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섭니다.
<녹취> "힘들어도 엄마 조금만 참고 하고 있어. 이거해야 엄마가 일어날 수 있지."
뇌출혈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 어머니,
근육이 굳을까 몸을 주무르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글씨 연습도 돕습니다.
<녹취> "엄마 내 이름 기억나? 이채연 써줘 엄마"
어머니가 하던 집안 일도 지금은 채연 양의 몫입니다.
설거지와 청소를 척척 해내고 공부도 제시간에 마쳐야 하는 바쁜 하루지만, 항상 즐겁게 생활합니다.
<인터뷰> 임주희(청주중앙여고 2학년) : "매사에 긍정적이고 활발하고 항상 안좋은 일 있어도 좋게 생각하고..."
아버지와 오빠가 있어 힘들지 않다는 채연이의 유일한 소망은 다시 한 번 어머니와 말을 나눠보는 겁니다.
<인터뷰> 이채연(청주중앙여고 2학년) : "어머니가 예전 상태로 돌아오시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돌아오시기를 바라면서..."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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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녀’ 여고생…뇌출혈 어머니 3년 째 지극정성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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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09 07:47:54
- 수정2015-05-09 08:47:38
<앵커 멘트>
교통사고를 당해 말도 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3년 째 간호하면서, 집안일과 공부까지 척척 해내는 당찬 여고생이 있다고 합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 학생들 박미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 이채연 양,
수업을 마친 뒤,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습니다.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섭니다.
<녹취> "힘들어도 엄마 조금만 참고 하고 있어. 이거해야 엄마가 일어날 수 있지."
뇌출혈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 어머니,
근육이 굳을까 몸을 주무르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글씨 연습도 돕습니다.
<녹취> "엄마 내 이름 기억나? 이채연 써줘 엄마"
어머니가 하던 집안 일도 지금은 채연 양의 몫입니다.
설거지와 청소를 척척 해내고 공부도 제시간에 마쳐야 하는 바쁜 하루지만, 항상 즐겁게 생활합니다.
<인터뷰> 임주희(청주중앙여고 2학년) : "매사에 긍정적이고 활발하고 항상 안좋은 일 있어도 좋게 생각하고..."
아버지와 오빠가 있어 힘들지 않다는 채연이의 유일한 소망은 다시 한 번 어머니와 말을 나눠보는 겁니다.
<인터뷰> 이채연(청주중앙여고 2학년) : "어머니가 예전 상태로 돌아오시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돌아오시기를 바라면서..."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말도 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3년 째 간호하면서, 집안일과 공부까지 척척 해내는 당찬 여고생이 있다고 합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 학생들 박미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2학년 이채연 양,
수업을 마친 뒤,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찾습니다.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어머니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섭니다.
<녹취> "힘들어도 엄마 조금만 참고 하고 있어. 이거해야 엄마가 일어날 수 있지."
뇌출혈로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된 어머니,
근육이 굳을까 몸을 주무르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글씨 연습도 돕습니다.
<녹취> "엄마 내 이름 기억나? 이채연 써줘 엄마"
어머니가 하던 집안 일도 지금은 채연 양의 몫입니다.
설거지와 청소를 척척 해내고 공부도 제시간에 마쳐야 하는 바쁜 하루지만, 항상 즐겁게 생활합니다.
<인터뷰> 임주희(청주중앙여고 2학년) : "매사에 긍정적이고 활발하고 항상 안좋은 일 있어도 좋게 생각하고..."
아버지와 오빠가 있어 힘들지 않다는 채연이의 유일한 소망은 다시 한 번 어머니와 말을 나눠보는 겁니다.
<인터뷰> 이채연(청주중앙여고 2학년) : "어머니가 예전 상태로 돌아오시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돌아오시기를 바라면서..."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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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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