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비서관 조사…홍준표 압수물 분석

입력 2015.05.13 (19:06) 수정 2015.05.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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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내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소환을 앞두고 이 전 총리의 비서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증거를 보강하기 위한 막바지 수사가 한창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후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측근인 김 모 비서관을 소환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3년 4월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주요 실무를 맡았습니다.

검찰은 김 비서관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사무소를 방문해 이 전 총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 비서관이 당시 선거 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봤다고 주장한 자원봉사자 등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 이 전 총리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어제 측근들로부터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2011년 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의 일정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의 측근들이 1억원 전달자로 알려진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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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전 총리 비서관 조사…홍준표 압수물 분석
    • 입력 2015-05-13 19:18:10
    • 수정2015-05-13 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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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내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소환을 앞두고 이 전 총리의 비서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증거를 보강하기 위한 막바지 수사가 한창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후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측근인 김 모 비서관을 소환했습니다.

김 비서관은 이 전 총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3년 4월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주요 실무를 맡았습니다.

검찰은 김 비서관을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사무소를 방문해 이 전 총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 비서관이 당시 선거 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봤다고 주장한 자원봉사자 등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 이 전 총리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서는, 어제 측근들로부터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2011년 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의 일정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홍 지사의 측근들이 1억원 전달자로 알려진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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