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고가 임대료 논란
입력 2015.05.14 (06:42)
수정 2015.05.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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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후년까지 수도권 4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이른바 뉴스테이 5천5백 가구가 들어섭니다.
월 임대료는 서울의 경우 최고 11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치고는 비싸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주변 부지입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좋아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층에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서울 대림동과 인천 도화동, 수원 권선동 등 수도권 4곳에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 5500가구가 들어섭니다.
당장 올해 7월부터 입주신청을 받아 내후년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손태락(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뉴스테이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뿐 아니라 임대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임대료 규제가 없다 보니 입주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서울의 경우 월 임대료가 큰 면적의 경우 100만 원에서 최고 110만 원까지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신당동의 경우만 봐도 같은 크기, 같은 보증금의 주변 아파트 월세 시세는 8~90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새 아파트에서 최장 8년까지 살 수가 있지만 월세가 만만치 않아서 중산층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도 임대료가 높고 참여 건설사들에 지나친 혜택을 준다는 이유로 관련 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뉴스테이가 확대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내후년까지 수도권 4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이른바 뉴스테이 5천5백 가구가 들어섭니다.
월 임대료는 서울의 경우 최고 11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치고는 비싸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주변 부지입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좋아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층에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서울 대림동과 인천 도화동, 수원 권선동 등 수도권 4곳에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 5500가구가 들어섭니다.
당장 올해 7월부터 입주신청을 받아 내후년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손태락(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뉴스테이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뿐 아니라 임대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임대료 규제가 없다 보니 입주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서울의 경우 월 임대료가 큰 면적의 경우 100만 원에서 최고 110만 원까지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신당동의 경우만 봐도 같은 크기, 같은 보증금의 주변 아파트 월세 시세는 8~90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새 아파트에서 최장 8년까지 살 수가 있지만 월세가 만만치 않아서 중산층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도 임대료가 높고 참여 건설사들에 지나친 혜택을 준다는 이유로 관련 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뉴스테이가 확대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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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고가 임대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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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4 06:44:12
- 수정2015-05-14 08:14:53
<앵커 멘트>
내후년까지 수도권 4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이른바 뉴스테이 5천5백 가구가 들어섭니다.
월 임대료는 서울의 경우 최고 11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치고는 비싸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주변 부지입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좋아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층에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서울 대림동과 인천 도화동, 수원 권선동 등 수도권 4곳에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 5500가구가 들어섭니다.
당장 올해 7월부터 입주신청을 받아 내후년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손태락(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뉴스테이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뿐 아니라 임대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임대료 규제가 없다 보니 입주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서울의 경우 월 임대료가 큰 면적의 경우 100만 원에서 최고 110만 원까지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신당동의 경우만 봐도 같은 크기, 같은 보증금의 주변 아파트 월세 시세는 8~90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새 아파트에서 최장 8년까지 살 수가 있지만 월세가 만만치 않아서 중산층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도 임대료가 높고 참여 건설사들에 지나친 혜택을 준다는 이유로 관련 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뉴스테이가 확대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내후년까지 수도권 4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이른바 뉴스테이 5천5백 가구가 들어섭니다.
월 임대료는 서울의 경우 최고 11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치고는 비싸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주변 부지입니다.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좋아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층에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곳을 비롯해 서울 대림동과 인천 도화동, 수원 권선동 등 수도권 4곳에 뉴스테이, 기업형 임대주택 5500가구가 들어섭니다.
당장 올해 7월부터 입주신청을 받아 내후년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손태락(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뉴스테이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뿐 아니라 임대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임대료 규제가 없다 보니 입주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서울의 경우 월 임대료가 큰 면적의 경우 100만 원에서 최고 110만 원까지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신당동의 경우만 봐도 같은 크기, 같은 보증금의 주변 아파트 월세 시세는 8~90만 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새 아파트에서 최장 8년까지 살 수가 있지만 월세가 만만치 않아서 중산층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도 임대료가 높고 참여 건설사들에 지나친 혜택을 준다는 이유로 관련 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뉴스테이가 확대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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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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