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혁신 기구 구성 난항…호남은 내일 별도 회동
입력 2015.05.17 (21:11)
수정 2015.05.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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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 지도부가 당쇄신안을 마련할 혁신기구를 이번주 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당내 분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급적 이번 주 안에 혁신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계파를 초월해 구성한다는 방침이지만 누굴 참여시킬지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혁신 기구) 대표가 어떤 분이 좋은 지 구성원은 어떻게 할 지. 순서가 있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난상 (토론이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일단 혁신 기구가 전권을 갖고 공천과 당직 인사 쇄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6월 이내에 쇄신안을 마련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인사들은 혁신 기구 참여에 미온적입니다.
섣불리 참여했다가 자칫 친노진영의 당권 강화에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합니다.
실제, 박지원 의원은 지도부가 당 위기상황을 안이하게 파악해 안타깝다며 쇄신 논의 내용도 시간벌기나 물타기로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이 내일 5.18 기념식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현지에 와 있는 상황에서 따로 만나는 만큼 호남 의원들의 내일 회동이 당 내홍의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야당 지도부가 당쇄신안을 마련할 혁신기구를 이번주 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당내 분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급적 이번 주 안에 혁신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계파를 초월해 구성한다는 방침이지만 누굴 참여시킬지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혁신 기구) 대표가 어떤 분이 좋은 지 구성원은 어떻게 할 지. 순서가 있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난상 (토론이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일단 혁신 기구가 전권을 갖고 공천과 당직 인사 쇄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6월 이내에 쇄신안을 마련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인사들은 혁신 기구 참여에 미온적입니다.
섣불리 참여했다가 자칫 친노진영의 당권 강화에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합니다.
실제, 박지원 의원은 지도부가 당 위기상황을 안이하게 파악해 안타깝다며 쇄신 논의 내용도 시간벌기나 물타기로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이 내일 5.18 기념식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현지에 와 있는 상황에서 따로 만나는 만큼 호남 의원들의 내일 회동이 당 내홍의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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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혁신 기구 구성 난항…호남은 내일 별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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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17 21:12:53
- 수정2015-05-17 21:50:53

<앵커 멘트>
야당 지도부가 당쇄신안을 마련할 혁신기구를 이번주 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당내 분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급적 이번 주 안에 혁신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계파를 초월해 구성한다는 방침이지만 누굴 참여시킬지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혁신 기구) 대표가 어떤 분이 좋은 지 구성원은 어떻게 할 지. 순서가 있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난상 (토론이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일단 혁신 기구가 전권을 갖고 공천과 당직 인사 쇄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6월 이내에 쇄신안을 마련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인사들은 혁신 기구 참여에 미온적입니다.
섣불리 참여했다가 자칫 친노진영의 당권 강화에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합니다.
실제, 박지원 의원은 지도부가 당 위기상황을 안이하게 파악해 안타깝다며 쇄신 논의 내용도 시간벌기나 물타기로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이 내일 5.18 기념식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현지에 와 있는 상황에서 따로 만나는 만큼 호남 의원들의 내일 회동이 당 내홍의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야당 지도부가 당쇄신안을 마련할 혁신기구를 이번주 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당내 분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가급적 이번 주 안에 혁신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계파를 초월해 구성한다는 방침이지만 누굴 참여시킬지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혁신 기구) 대표가 어떤 분이 좋은 지 구성원은 어떻게 할 지. 순서가 있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난상 (토론이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일단 혁신 기구가 전권을 갖고 공천과 당직 인사 쇄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김성수(새정치연합 대변인) : "6월 이내에 쇄신안을 마련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인사들은 혁신 기구 참여에 미온적입니다.
섣불리 참여했다가 자칫 친노진영의 당권 강화에 들러리가 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여전합니다.
실제, 박지원 의원은 지도부가 당 위기상황을 안이하게 파악해 안타깝다며 쇄신 논의 내용도 시간벌기나 물타기로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이 내일 5.18 기념식후 모임을 갖고 당내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현지에 와 있는 상황에서 따로 만나는 만큼 호남 의원들의 내일 회동이 당 내홍의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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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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