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짐

⊙기자: 내일은 식목일이자 절기상으로는 청명입니다.
이름답게 맑고 조금은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지만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점차 흐려져 밤 늦게는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고기압권에서 깨끗하고 맑은 날씨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시거리가 평소의 2, 3배나 나는 아주 맑은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권에 들게 되면서 오후부터는 날씨가 점차 흐려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밤 늦게는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같겠습니다.
그리고 낮기온은 대부분 20도를 넘어서 오늘처럼 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점차 높게 일면서 해상에는 모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일요일부터는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식목일인 내일 각별히 불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목요일 밤 KBS 9시뉴스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밤 9시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