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추가시간 결승골’…성남만 웃었다

입력 2015.05.20 (21:49) 수정 2015.05.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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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성남이 경기종료 직전 김두현의 극적인 결승골로 우승후보 광저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서울은 감바 오사카에 져 성남이 K리그 4팀 중 1차전을 이긴 유일한 팀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은 강력한 우승 후보 광저우 헝다의 공세에 전반 초반엔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골은 성남이 먼저였습니다.

전반 23분 조르징요가 김두현의 패스를 받아 골로 완성했습니다.

문전을 파고들던 주장 김두현이 상대를 속인 재치있는 동작으로 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성남은 후반 19분 광저우 리쉐펑의 퇴장으로 기회를 잡고 쉼없이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추가 시간 주장 김두현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골리앗같던 광저우를 무너뜨린 성남은 시민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서울은 홈에서 감바 오사카에 졌습니다.

후반 17분 제이리그 득점 선두 우사미에게 골을 내준뒤 이후 두 골을 더 내주며 3대 1로 졌습니다.

16강에 오른 K리그 네팀 중 성남을 제외한 전북과 수원, 서울이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해 다음주 원정 2차전 부담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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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두현 추가시간 결승골’…성남만 웃었다
    • 입력 2015-05-20 21:51:28
    • 수정2015-05-20 22: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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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성남이 경기종료 직전 김두현의 극적인 결승골로 우승후보 광저우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서울은 감바 오사카에 져 성남이 K리그 4팀 중 1차전을 이긴 유일한 팀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남은 강력한 우승 후보 광저우 헝다의 공세에 전반 초반엔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골은 성남이 먼저였습니다.

전반 23분 조르징요가 김두현의 패스를 받아 골로 완성했습니다.

문전을 파고들던 주장 김두현이 상대를 속인 재치있는 동작으로 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성남은 후반 19분 광저우 리쉐펑의 퇴장으로 기회를 잡고 쉼없이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추가 시간 주장 김두현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골리앗같던 광저우를 무너뜨린 성남은 시민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서울은 홈에서 감바 오사카에 졌습니다.

후반 17분 제이리그 득점 선두 우사미에게 골을 내준뒤 이후 두 골을 더 내주며 3대 1로 졌습니다.

16강에 오른 K리그 네팀 중 성남을 제외한 전북과 수원, 서울이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해 다음주 원정 2차전 부담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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