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패 척결 적임”…야 “공안 통치 선언”
입력 2015.05.22 (07:01)
수정 2015.05.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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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반영된 잘 된 인사라고 환영한 반면 야당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황교안 내정자가 능력이 검증됐고 국가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적임자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할 사람으로서 잘 된 인사라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임 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인물을 발탁한 것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그런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이틀간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문회에선 우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등 법무부 장관 시절의 현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로펌 변호사 시절 16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전관 예우 문제와 병역 면제도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가 이미 법무장관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국회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반영된 잘 된 인사라고 환영한 반면 야당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황교안 내정자가 능력이 검증됐고 국가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적임자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할 사람으로서 잘 된 인사라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임 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인물을 발탁한 것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그런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이틀간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문회에선 우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등 법무부 장관 시절의 현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로펌 변호사 시절 16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전관 예우 문제와 병역 면제도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가 이미 법무장관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국회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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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부패 척결 적임”…야 “공안 통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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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2 07:02:09
- 수정2015-05-22 08: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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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반영된 잘 된 인사라고 환영한 반면 야당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황교안 내정자가 능력이 검증됐고 국가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적임자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할 사람으로서 잘 된 인사라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임 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인물을 발탁한 것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그런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이틀간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문회에선 우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등 법무부 장관 시절의 현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로펌 변호사 시절 16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전관 예우 문제와 병역 면제도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가 이미 법무장관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국회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에 대한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반영된 잘 된 인사라고 환영한 반면 야당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황교안 내정자가 능력이 검증됐고 국가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의 적임자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할 사람으로서 잘 된 인사라고 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임 건의안을 두번이나 낸 인물을 발탁한 것은 노골적인 공안 통치 선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그런 독선적인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이틀간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문회에선 우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등 법무부 장관 시절의 현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로펌 변호사 시절 16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전관 예우 문제와 병역 면제도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황 내정자가 이미 법무장관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국회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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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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