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박 대통령에 유감”…한일 첫 양자 협의
입력 2015.05.22 (07:02)
수정 2015.05.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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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제징용 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문제를 놓고 한일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오늘 오후, 첫 양자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 일본이 세계유산 등록을 신청한 일부 근대산업시설은 비인도적인 강제노동이 자행됐다며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박 대통령이 반대 의사를 전했다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정치적인 의미에서 한국 대통령이 발언을 했다면 대단히 유감입니다."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철저히 아베 총리의 독려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의 고유 업무임에도, 지난 2013년 추천 단계부터 총리실이 모든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직접 현장을 다녔고, 최근엔 심사 국가에 친서까지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첫 양자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강제징용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부 시설이 세계문화유산 협약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의 주장이 한일간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강제징용 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문제를 놓고 한일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오늘 오후, 첫 양자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 일본이 세계유산 등록을 신청한 일부 근대산업시설은 비인도적인 강제노동이 자행됐다며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박 대통령이 반대 의사를 전했다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정치적인 의미에서 한국 대통령이 발언을 했다면 대단히 유감입니다."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철저히 아베 총리의 독려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의 고유 업무임에도, 지난 2013년 추천 단계부터 총리실이 모든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직접 현장을 다녔고, 최근엔 심사 국가에 친서까지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첫 양자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강제징용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부 시설이 세계문화유산 협약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의 주장이 한일간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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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박 대통령에 유감”…한일 첫 양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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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2 07:03:36
- 수정2015-05-22 08:16:44
<앵커 멘트>
강제징용 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문제를 놓고 한일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오늘 오후, 첫 양자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 일본이 세계유산 등록을 신청한 일부 근대산업시설은 비인도적인 강제노동이 자행됐다며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박 대통령이 반대 의사를 전했다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정치적인 의미에서 한국 대통령이 발언을 했다면 대단히 유감입니다."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철저히 아베 총리의 독려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의 고유 업무임에도, 지난 2013년 추천 단계부터 총리실이 모든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직접 현장을 다녔고, 최근엔 심사 국가에 친서까지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첫 양자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강제징용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부 시설이 세계문화유산 협약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의 주장이 한일간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강제징용 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문제를 놓고 한일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오늘 오후, 첫 양자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 일본이 세계유산 등록을 신청한 일부 근대산업시설은 비인도적인 강제노동이 자행됐다며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박 대통령이 반대 의사를 전했다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정치적인 의미에서 한국 대통령이 발언을 했다면 대단히 유감입니다."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철저히 아베 총리의 독려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의 고유 업무임에도, 지난 2013년 추천 단계부터 총리실이 모든 업무를 주도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직접 현장을 다녔고, 최근엔 심사 국가에 친서까지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첫 양자협의에서 우리 정부는, 강제징용피해 현장이 포함된 일부 시설이 세계문화유산 협약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일본의 주장이 한일간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할 방침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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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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