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데이비드 레터맨, 33년 토크쇼 하차
입력 2015.05.22 (10:58)
수정 2015.05.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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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3년 간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돼 온 심야 토크 프로그램 '레이트 쇼'.
이 쇼의 진행자인 유명 MC '데이비드 레터맨'이 지난 20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해외 연예>에서 이 소식 함께 하시죠.
<리포트>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레이트 쇼' 진행자/지난 해 4월) : "오늘 녹화 전에 레슬리 문베스 cbs 사장에게 전화를 했어요.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고 당신과 나도 훌륭히 해냈지만 이제 물러나겠다고요."
<인터뷰> "정말입니까? 진짜 하차하겠다고요? (네.)"
지난 해 4월, 미국 심야 토크쇼의 전설 '데이비드 레터맨'이 방송을 통해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있은 지 1년 여 만인 지난 20일, 정말로 그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는데요.
녹화가 진행된 에드 설리번 극장 앞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글렌 스탠튼(데이비드 레터맨 팬) :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요. 저와 제 아내는 지난 33년 간 밤마다 그의 쇼를 봐왔는데, 제 아내가 그를 떠나보내기 싫어할 것 같네요."
<인터뷰> 톰 발로우(데이비드 레터맨 팬) : "그는 조니 카슨스 같은 인물이에요. 미국 문화에 있어 특별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사람이죠."
1982년 nbc '레이트 나이트'로 심야 토크 쇼를 시작한 '데이비드 레터맨'...
1993년 cbs로 자리를 옮겨 총 33년, 6천 28회 방송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심야 방송 '터줏대감'으로 확고히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톰 행크스, 폴 매카트니 같은 유명 스타는 물론,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까지 게스트로 초대해 뛰어난 유머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
레터맨의 등장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팬들의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마지막 방송) :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예순 여덟로 미국 최고령이자 최장기 토크쇼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레터맨.
그의 후임으로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스티븐 콜버트'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33년 간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돼 온 심야 토크 프로그램 '레이트 쇼'.
이 쇼의 진행자인 유명 MC '데이비드 레터맨'이 지난 20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해외 연예>에서 이 소식 함께 하시죠.
<리포트>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레이트 쇼' 진행자/지난 해 4월) : "오늘 녹화 전에 레슬리 문베스 cbs 사장에게 전화를 했어요.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고 당신과 나도 훌륭히 해냈지만 이제 물러나겠다고요."
<인터뷰> "정말입니까? 진짜 하차하겠다고요? (네.)"
지난 해 4월, 미국 심야 토크쇼의 전설 '데이비드 레터맨'이 방송을 통해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있은 지 1년 여 만인 지난 20일, 정말로 그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는데요.
녹화가 진행된 에드 설리번 극장 앞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글렌 스탠튼(데이비드 레터맨 팬) :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요. 저와 제 아내는 지난 33년 간 밤마다 그의 쇼를 봐왔는데, 제 아내가 그를 떠나보내기 싫어할 것 같네요."
<인터뷰> 톰 발로우(데이비드 레터맨 팬) : "그는 조니 카슨스 같은 인물이에요. 미국 문화에 있어 특별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사람이죠."
1982년 nbc '레이트 나이트'로 심야 토크 쇼를 시작한 '데이비드 레터맨'...
1993년 cbs로 자리를 옮겨 총 33년, 6천 28회 방송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심야 방송 '터줏대감'으로 확고히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톰 행크스, 폴 매카트니 같은 유명 스타는 물론,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까지 게스트로 초대해 뛰어난 유머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
레터맨의 등장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팬들의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마지막 방송) :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예순 여덟로 미국 최고령이자 최장기 토크쇼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레터맨.
그의 후임으로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스티븐 콜버트'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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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해외연예] 데이비드 레터맨, 33년 토크쇼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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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2 10:59:32
- 수정2015-05-22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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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3년 간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돼 온 심야 토크 프로그램 '레이트 쇼'.
이 쇼의 진행자인 유명 MC '데이비드 레터맨'이 지난 20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해외 연예>에서 이 소식 함께 하시죠.
<리포트>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레이트 쇼' 진행자/지난 해 4월) : "오늘 녹화 전에 레슬리 문베스 cbs 사장에게 전화를 했어요.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고 당신과 나도 훌륭히 해냈지만 이제 물러나겠다고요."
<인터뷰> "정말입니까? 진짜 하차하겠다고요? (네.)"
지난 해 4월, 미국 심야 토크쇼의 전설 '데이비드 레터맨'이 방송을 통해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있은 지 1년 여 만인 지난 20일, 정말로 그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는데요.
녹화가 진행된 에드 설리번 극장 앞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글렌 스탠튼(데이비드 레터맨 팬) :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요. 저와 제 아내는 지난 33년 간 밤마다 그의 쇼를 봐왔는데, 제 아내가 그를 떠나보내기 싫어할 것 같네요."
<인터뷰> 톰 발로우(데이비드 레터맨 팬) : "그는 조니 카슨스 같은 인물이에요. 미국 문화에 있어 특별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사람이죠."
1982년 nbc '레이트 나이트'로 심야 토크 쇼를 시작한 '데이비드 레터맨'...
1993년 cbs로 자리를 옮겨 총 33년, 6천 28회 방송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심야 방송 '터줏대감'으로 확고히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톰 행크스, 폴 매카트니 같은 유명 스타는 물론,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까지 게스트로 초대해 뛰어난 유머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
레터맨의 등장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팬들의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마지막 방송) :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예순 여덟로 미국 최고령이자 최장기 토크쇼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레터맨.
그의 후임으로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스티븐 콜버트'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33년 간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돼 온 심야 토크 프로그램 '레이트 쇼'.
이 쇼의 진행자인 유명 MC '데이비드 레터맨'이 지난 20일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해외 연예>에서 이 소식 함께 하시죠.
<리포트>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레이트 쇼' 진행자/지난 해 4월) : "오늘 녹화 전에 레슬리 문베스 cbs 사장에게 전화를 했어요.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고 당신과 나도 훌륭히 해냈지만 이제 물러나겠다고요."
<인터뷰> "정말입니까? 진짜 하차하겠다고요? (네.)"
지난 해 4월, 미국 심야 토크쇼의 전설 '데이비드 레터맨'이 방송을 통해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있은 지 1년 여 만인 지난 20일, 정말로 그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는데요.
녹화가 진행된 에드 설리번 극장 앞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글렌 스탠튼(데이비드 레터맨 팬) : "한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요. 저와 제 아내는 지난 33년 간 밤마다 그의 쇼를 봐왔는데, 제 아내가 그를 떠나보내기 싫어할 것 같네요."
<인터뷰> 톰 발로우(데이비드 레터맨 팬) : "그는 조니 카슨스 같은 인물이에요. 미국 문화에 있어 특별하면서도 유일무이한 사람이죠."
1982년 nbc '레이트 나이트'로 심야 토크 쇼를 시작한 '데이비드 레터맨'...
1993년 cbs로 자리를 옮겨 총 33년, 6천 28회 방송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심야 방송 '터줏대감'으로 확고히 자리를 지켜왔는데요.
톰 행크스, 폴 매카트니 같은 유명 스타는 물론,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 전현직 미국 대통령까지 게스트로 초대해 뛰어난 유머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무대...
레터맨의 등장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팬들의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데이비드 레터맨(마지막 방송) :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예순 여덟로 미국 최고령이자 최장기 토크쇼 진행자라는 기록을 세운 데이비드 레터맨.
그의 후임으로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스티븐 콜버트'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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