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조종사 구출은 우리가 맡는다”

입력 2015.05.23 (21:18) 수정 2015.05.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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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투기가 추락해서 조종사가 적진에 고립된다면, 누가 구출할까요?

이럴 때 투입되는 특수부대가 항공구조대입니다.

실제 상황 같은 훈련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공중전을 벌이던 전투기가 끝내 추락합니다.

조종사는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적진에 고립돼 쫓기는 신셉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헬기를 탄 특수부대가 나타나 조종사를 무사히 구출합니다.

같은 상황이 실제 전투에서도 언제든 일어납니다.

<녹취>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적진에 조난당해 다친 조종사가 구조 무전을 보내자 항공구조대를 태운 호크 헬기가 긴급 출동합니다.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조종사의 위치를 파악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응급처치부터 실시합니다.

적진 한가운데인만큼 후송을 할 때도 경계를 늦추면 안됩니다.

조종사를 헬기에 태워보내면 임무가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우종범(소령/공군 항공구조대장) : "실제 상황 발생시 단 한 사람의 조난자도 잃지 않고 무사귀환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공군항공구조대는 뛰어난 구조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부터는 한반도에서 조난 당한 미군 조종사 구조도 전담하고 있습니다.

지난 1958년 창설 이래 항공구조대는 여객기 추락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연평도 포격 현장 등에 출동해 3천명이 넘는 군인과 민간인을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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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난 조종사 구출은 우리가 맡는다”
    • 입력 2015-05-23 21:22:55
    • 수정2015-05-23 2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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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투기가 추락해서 조종사가 적진에 고립된다면, 누가 구출할까요?

이럴 때 투입되는 특수부대가 항공구조대입니다.

실제 상황 같은 훈련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공중전을 벌이던 전투기가 끝내 추락합니다.

조종사는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적진에 고립돼 쫓기는 신셉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헬기를 탄 특수부대가 나타나 조종사를 무사히 구출합니다.

같은 상황이 실제 전투에서도 언제든 일어납니다.

<녹취>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적진에 조난당해 다친 조종사가 구조 무전을 보내자 항공구조대를 태운 호크 헬기가 긴급 출동합니다.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조종사의 위치를 파악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응급처치부터 실시합니다.

적진 한가운데인만큼 후송을 할 때도 경계를 늦추면 안됩니다.

조종사를 헬기에 태워보내면 임무가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우종범(소령/공군 항공구조대장) : "실제 상황 발생시 단 한 사람의 조난자도 잃지 않고 무사귀환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공군항공구조대는 뛰어난 구조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부터는 한반도에서 조난 당한 미군 조종사 구조도 전담하고 있습니다.

지난 1958년 창설 이래 항공구조대는 여객기 추락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연평도 포격 현장 등에 출동해 3천명이 넘는 군인과 민간인을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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