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최고령 시인의 꺼지지 않는 창작열
입력 2015.05.27 (06:52)
수정 2015.05.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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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아흔여덟 살로 국내 문단 최고령인 황금찬 시인이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며 생애 마흔 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오로지 시 쓰는 일밖엔 모르고 살아온 노 시인의 꺼지지 않는 시 사랑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어느덧 아흔여덟 번째 맞은 새해지만, 시인의 마음은 아직도 봄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손이 떨려와도, 시 쓰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는 장난삼아 쓰는 것도 아니고 돈벌이를 하기 위해서 쓰는 것도 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는 영원한 벗이에요."
1953년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60여 년 동안 순수하고 서정적인 시 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금찬 시인.
지금까지 시집 39권에 8천 편이 넘는 시를 담았습니다.
시인을 흠모하며 따르는 후배 시인들이 뜻을 모아 시비를 세우고, 그 이름을 딴 문학상을 제정해 시인의 시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렸습니다.
한평생 돈 주는 상은 절대 받지 않았다는 황금찬 시인.
올가을 마흔 번째 시집을 내기 위해 오늘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새기입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에 담겨 있는 인간의 향기나 이런 것은 영원하죠. 시인은 외롭지 않아요."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올해 아흔여덟 살로 국내 문단 최고령인 황금찬 시인이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며 생애 마흔 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오로지 시 쓰는 일밖엔 모르고 살아온 노 시인의 꺼지지 않는 시 사랑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어느덧 아흔여덟 번째 맞은 새해지만, 시인의 마음은 아직도 봄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손이 떨려와도, 시 쓰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는 장난삼아 쓰는 것도 아니고 돈벌이를 하기 위해서 쓰는 것도 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는 영원한 벗이에요."
1953년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60여 년 동안 순수하고 서정적인 시 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금찬 시인.
지금까지 시집 39권에 8천 편이 넘는 시를 담았습니다.
시인을 흠모하며 따르는 후배 시인들이 뜻을 모아 시비를 세우고, 그 이름을 딴 문학상을 제정해 시인의 시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렸습니다.
한평생 돈 주는 상은 절대 받지 않았다는 황금찬 시인.
올가을 마흔 번째 시집을 내기 위해 오늘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새기입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에 담겨 있는 인간의 향기나 이런 것은 영원하죠. 시인은 외롭지 않아요."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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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세 최고령 시인의 꺼지지 않는 창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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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5-27 06:53:54
- 수정2015-05-27 08:17:57
<앵커 멘트>
올해 아흔여덟 살로 국내 문단 최고령인 황금찬 시인이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며 생애 마흔 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오로지 시 쓰는 일밖엔 모르고 살아온 노 시인의 꺼지지 않는 시 사랑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어느덧 아흔여덟 번째 맞은 새해지만, 시인의 마음은 아직도 봄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손이 떨려와도, 시 쓰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는 장난삼아 쓰는 것도 아니고 돈벌이를 하기 위해서 쓰는 것도 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는 영원한 벗이에요."
1953년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60여 년 동안 순수하고 서정적인 시 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금찬 시인.
지금까지 시집 39권에 8천 편이 넘는 시를 담았습니다.
시인을 흠모하며 따르는 후배 시인들이 뜻을 모아 시비를 세우고, 그 이름을 딴 문학상을 제정해 시인의 시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렸습니다.
한평생 돈 주는 상은 절대 받지 않았다는 황금찬 시인.
올가을 마흔 번째 시집을 내기 위해 오늘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새기입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에 담겨 있는 인간의 향기나 이런 것은 영원하죠. 시인은 외롭지 않아요."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올해 아흔여덟 살로 국내 문단 최고령인 황금찬 시인이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며 생애 마흔 번째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오로지 시 쓰는 일밖엔 모르고 살아온 노 시인의 꺼지지 않는 시 사랑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결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리라 그렇게 맞이한 이 해에는 남을 미워하지 않고 하늘같이 신뢰하며 욕심 없이 사랑하리라"
어느덧 아흔여덟 번째 맞은 새해지만, 시인의 마음은 아직도 봄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손이 떨려와도, 시 쓰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를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는 장난삼아 쓰는 것도 아니고 돈벌이를 하기 위해서 쓰는 것도 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는 영원한 벗이에요."
1953년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60여 년 동안 순수하고 서정적인 시 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금찬 시인.
지금까지 시집 39권에 8천 편이 넘는 시를 담았습니다.
시인을 흠모하며 따르는 후배 시인들이 뜻을 모아 시비를 세우고, 그 이름을 딴 문학상을 제정해 시인의 시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렸습니다.
한평생 돈 주는 상은 절대 받지 않았다는 황금찬 시인.
올가을 마흔 번째 시집을 내기 위해 오늘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새기입니다.
<인터뷰> 황금찬(시인) : "시에 담겨 있는 인간의 향기나 이런 것은 영원하죠. 시인은 외롭지 않아요."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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