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10대 비만, 중년에 대장암 위험 커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10대 시절 과체중이었던 사람은 나이가 들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체질량지수가 27~30 사이의 과체중인 사람이 중년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정상 체중보다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월마트서 총격, 2명 사망

현지 시각 어제, 미국 월마트 매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두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노스다코타 주 월마트 매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종료된 후였습니다.

사망자 두 명 중 한 명이 범인이었는데, 공군 사병 출신으로 범행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네요.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수백명 대피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에 현지 시각 어제 오후 긴급 소개령이 내려져 방문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내부 사이렌 경보가 울렸기 때문인데요. 조사 결과 오작동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끝까지 안락사 택한 영국인…논쟁

한 영국인 남성 환자가 자국에서는 안락사가 여의치 않자 스위스로 건너가 결국 안락사를 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인 54살 제프리 스펙터 씨인데요. 몇 년 전 척추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자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줄곧 요청해 왔습니다.

가족들도 그의 선택을 지지했지만 정말 죽음을 택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지적도 있어 안락사 허용 기준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