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영화 ‘알로하’, 개봉 전부터 하와이 주민들이 맹비난

입력 2015.05.27 (10:59) 수정 2015.05.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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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알로하'가 개봉되기도 전에 '하와이의 다양성'을 훼손했다는 거센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하와이 주민들은, 하와이 내 백인 인구가 30%에 불과한데도, 영화 속 인물이 99% 백인으로 채워졌다며 하와이를 백인 세상으로 왜곡시킨 영화라고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알로하' 뿐만 아니라 '진주만',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 등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영화 '알로하'는 하와이로 급파된 한 국방부 조사관이 그 곳에서 만난 공군 조종사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인데요.

브래들리 쿠퍼와 엠마 스톤, 레이첼 맥아담스, 알렉 볼드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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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영화 ‘알로하’, 개봉 전부터 하와이 주민들이 맹비난
    • 입력 2015-05-27 11:11:37
    • 수정2015-05-27 11:28:3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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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알로하'가 개봉되기도 전에 '하와이의 다양성'을 훼손했다는 거센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하와이 주민들은, 하와이 내 백인 인구가 30%에 불과한데도, 영화 속 인물이 99% 백인으로 채워졌다며 하와이를 백인 세상으로 왜곡시킨 영화라고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알로하' 뿐만 아니라 '진주만', '첫 키스만 50번째', '디센던트' 등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영화 '알로하'는 하와이로 급파된 한 국방부 조사관이 그 곳에서 만난 공군 조종사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인데요.

브래들리 쿠퍼와 엠마 스톤, 레이첼 맥아담스, 알렉 볼드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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