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BB 킹, 지난 14일 자택에서 사망

입력 2015.05.27 (11:00) 수정 2015.05.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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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변방에 머물던 블루스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리며 '블루스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비비 킹.

지난 14일 그가 세상을 떠나자 전세계 팬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졌는데요.

<인터뷰> 에릭 클랩튼(기타리스트 겸 가수) : "저의 절친한 동료인 BB 킹에 대한 애도와 함께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는 음악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등불과 같은 존재였고, 가슴 속 깊이 그에게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비 킹을 떠나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의 사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당뇨 합병증'이 아닌 '독살' 가능성이 제기된 건데요.

그의 두 딸은 비비 킹의 사업 관리자였던 '라번 토니'와 개인 비서 '마이런 존슨' 등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라번 토니'는 비비 킹의 부동산을 펀드로 운용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러 기소된 바 있는데요.

비비 킹 사망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난 일요일 부검이 실시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약 8주 후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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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해외연예] BB 킹, 지난 14일 자택에서 사망
    • 입력 2015-05-27 11:11:50
    • 수정2015-05-27 15:09:12
    지구촌뉴스
<리포트>

변방에 머물던 블루스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리며 '블루스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비비 킹.

지난 14일 그가 세상을 떠나자 전세계 팬과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졌는데요.

<인터뷰> 에릭 클랩튼(기타리스트 겸 가수) : "저의 절친한 동료인 BB 킹에 대한 애도와 함께 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는 음악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등불과 같은 존재였고, 가슴 속 깊이 그에게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비 킹을 떠나보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의 사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당뇨 합병증'이 아닌 '독살' 가능성이 제기된 건데요.

그의 두 딸은 비비 킹의 사업 관리자였던 '라번 토니'와 개인 비서 '마이런 존슨' 등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라번 토니'는 비비 킹의 부동산을 펀드로 운용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저질러 기소된 바 있는데요.

비비 킹 사망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난 일요일 부검이 실시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약 8주 후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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