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방문 20대 여성, ‘메르스’ 감염 정밀조사

입력 2015.05.27 (18:58) 수정 2015.05.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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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제리에서 머물다 귀국한 2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의 감염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자진 신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의 5번째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은 오늘 20대 여성 A 모 씨가 해당 지역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해 옴에 따라 메르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제리에서 넉 달 동안 머문 A 씨는 지난 23일 귀국하는 도중,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2시간 정도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알제리에선 2 명, 카타르에선 12 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가벼운 감기 증세가 있는 A 씨를 인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와 접촉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5번째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새벽 첫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50살 의사 1명이 고열 등 증세를 호소해 국가지정병상으로 옮겨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자는 지난 20일 최초 환자 발생 이후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심 증상을 보인 간호사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첫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또 다른 30대 여성 의사와 세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남성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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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방문 20대 여성, ‘메르스’ 감염 정밀조사
    • 입력 2015-05-27 19:16:47
    • 수정2015-05-27 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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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제리에서 머물다 귀국한 2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의 감염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자진 신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의 5번째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은 오늘 20대 여성 A 모 씨가 해당 지역 보건소에 스스로 신고해 옴에 따라 메르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제리에서 넉 달 동안 머문 A 씨는 지난 23일 귀국하는 도중, 카타르 도하 공항에서 2시간 정도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알제리에선 2 명, 카타르에선 12 명이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가벼운 감기 증세가 있는 A 씨를 인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A 씨와 접촉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5번째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새벽 첫번째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50살 의사 1명이 고열 등 증세를 호소해 국가지정병상으로 옮겨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자는 지난 20일 최초 환자 발생 이후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심 증상을 보인 간호사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첫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또 다른 30대 여성 의사와 세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남성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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