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네팔 대지진 한달…재건도 살길도 ‘막막’
입력 2015.05.27 (21:37)
수정 2015.05.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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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도시 곳곳이 여전히 폐허 상태인 데다가 재건과 긴급구호 작업도 늦어지면서 생존자들은 갈수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네팔을 강타한 지 한 달.
무너진 다라하라 탑 주위로 긴 인간 띠가 등장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촛불을 밝힌 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수레시 니라우라
하지만 재건과 구호는 더디기만 합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 옆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문화재 복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은 해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약 없는 노숙 생활에 어른, 아이 모두 심신이 지쳐갑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시레시타
유엔은 텐트와 식량, 식수 등을 위해 구호기금 목표를 4억 2천여만 달러로 잡았지만 목표치의 22%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턴 우기가 시작돼 산사태와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네팔 강진으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8천 6백여 명... 피해액이 50억 달러에 이르는 가운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재건은 멀고, 살 길은 막막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도시 곳곳이 여전히 폐허 상태인 데다가 재건과 긴급구호 작업도 늦어지면서 생존자들은 갈수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네팔을 강타한 지 한 달.
무너진 다라하라 탑 주위로 긴 인간 띠가 등장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촛불을 밝힌 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수레시 니라우라
하지만 재건과 구호는 더디기만 합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 옆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문화재 복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은 해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약 없는 노숙 생활에 어른, 아이 모두 심신이 지쳐갑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시레시타
유엔은 텐트와 식량, 식수 등을 위해 구호기금 목표를 4억 2천여만 달러로 잡았지만 목표치의 22%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턴 우기가 시작돼 산사태와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네팔 강진으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8천 6백여 명... 피해액이 50억 달러에 이르는 가운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재건은 멀고, 살 길은 막막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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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네팔 대지진 한달…재건도 살길도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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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5-27 22:15:54
<앵커 멘트>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도시 곳곳이 여전히 폐허 상태인 데다가 재건과 긴급구호 작업도 늦어지면서 생존자들은 갈수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네팔을 강타한 지 한 달.
무너진 다라하라 탑 주위로 긴 인간 띠가 등장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촛불을 밝힌 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수레시 니라우라
하지만 재건과 구호는 더디기만 합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 옆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문화재 복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은 해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약 없는 노숙 생활에 어른, 아이 모두 심신이 지쳐갑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시레시타
유엔은 텐트와 식량, 식수 등을 위해 구호기금 목표를 4억 2천여만 달러로 잡았지만 목표치의 22%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턴 우기가 시작돼 산사태와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네팔 강진으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8천 6백여 명... 피해액이 50억 달러에 이르는 가운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재건은 멀고, 살 길은 막막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도시 곳곳이 여전히 폐허 상태인 데다가 재건과 긴급구호 작업도 늦어지면서 생존자들은 갈수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모 7.8의 강진이 네팔을 강타한 지 한 달.
무너진 다라하라 탑 주위로 긴 인간 띠가 등장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촛불을 밝힌 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수레시 니라우라
하지만 재건과 구호는 더디기만 합니다.
무너진 건물 더미 옆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문화재 복구는 시작도 못 했습니다.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은 해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약 없는 노숙 생활에 어른, 아이 모두 심신이 지쳐갑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시레시타
유엔은 텐트와 식량, 식수 등을 위해 구호기금 목표를 4억 2천여만 달러로 잡았지만 목표치의 22%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턴 우기가 시작돼 산사태와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네팔 강진으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8천 6백여 명... 피해액이 50억 달러에 이르는 가운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재건은 멀고, 살 길은 막막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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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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