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크 정상회담…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입력 2015.05.28 (21:18) 수정 2015.05.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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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60조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이 국빈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열어 우즈벡의 자원과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된 대규모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난 3월 대선 이후에 첫 공식 해외방문국으로, 거기다가 또 단독 방문국으로 한국에 오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우즈벡 정부가 5년동안 6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을 계기로 메탄올에서 건축소재 올레핀을 추출하는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투라쿠르간 발전소 등 2조 원 대의 발전소 건설 수주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전면허 상호 인정 등으로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카리모프(대통령) : "한국은 구조개혁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조경제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핵을 용인하지 않고 추가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북 정책에서도 적극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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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즈베크 정상회담…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 입력 2015-05-28 21:18:49
    • 수정2015-05-28 2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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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60조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아시아에서 우리의 최대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이 국빈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열어 우즈벡의 자원과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된 대규모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지난 3월 대선 이후에 첫 공식 해외방문국으로, 거기다가 또 단독 방문국으로 한국에 오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우즈벡 정부가 5년동안 6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을 계기로 메탄올에서 건축소재 올레핀을 추출하는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투라쿠르간 발전소 등 2조 원 대의 발전소 건설 수주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전면허 상호 인정 등으로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카리모프(대통령) : "한국은 구조개혁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조경제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핵을 용인하지 않고 추가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북 정책에서도 적극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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