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은 내가!’…선수 뺨치는 캐치 실력

입력 2015.05.29 (21:46) 수정 2015.05.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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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야구장에 글러브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프로선수 뺨치는 관중들의 홈런볼 캐치 실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넥센 박병호의 3경기 연속 홈런포 장면인데요.

인천 하늘에 쏘아올린 이 장쾌한 아치도 시원했지만 관중의 홈런볼 잡는 수비 솜씨가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상호 선수 유니폼을 입고 글러브까지 끼고 온 관중인데요.

웬만한 프로야구 선수 못지않은 엄청난 수비 실력입니다.

홈런왕의 홈런포에 관중의 홈런볼을 잡는 수비 능력까지 문학구장을 수놓은 가운데 넥센이 SK를 이겨 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상수 선수의 잠실구장 홈런 때도 좌측 폴대에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관중은 라인드라이브, 총알같은 타구를 잡고나서 정말 아무렇치도 않은 듯 자리에 앉아서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유니폼도 없이 글러브 하나 끼고 와서 빨랫줄 타구를 잡는 실력 정말 대단했는데요.

반면 선수들은 어이없는 수비로 관중들 앞에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평범한 뜬공을 잡지 못한 롯데 외야진들은 관중들과 대조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한화 안영명은 아두치의 강습 타구를 몸으로 막아 아웃시키는 투혼을 선보였고요, 롯데가 한화에 9대 1로 앞서있습니다.

기아는 양현종을 앞세워 NC의 연승 저지를 눈앞에 뒀고 두산은 KT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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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볼은 내가!’…선수 뺨치는 캐치 실력
    • 입력 2015-05-29 21:46:41
    • 수정2015-05-30 0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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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야구장에 글러브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프로선수 뺨치는 관중들의 홈런볼 캐치 실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넥센 박병호의 3경기 연속 홈런포 장면인데요.

인천 하늘에 쏘아올린 이 장쾌한 아치도 시원했지만 관중의 홈런볼 잡는 수비 솜씨가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상호 선수 유니폼을 입고 글러브까지 끼고 온 관중인데요.

웬만한 프로야구 선수 못지않은 엄청난 수비 실력입니다.

홈런왕의 홈런포에 관중의 홈런볼을 잡는 수비 능력까지 문학구장을 수놓은 가운데 넥센이 SK를 이겨 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상수 선수의 잠실구장 홈런 때도 좌측 폴대에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 관중은 라인드라이브, 총알같은 타구를 잡고나서 정말 아무렇치도 않은 듯 자리에 앉아서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유니폼도 없이 글러브 하나 끼고 와서 빨랫줄 타구를 잡는 실력 정말 대단했는데요.

반면 선수들은 어이없는 수비로 관중들 앞에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평범한 뜬공을 잡지 못한 롯데 외야진들은 관중들과 대조돼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한화 안영명은 아두치의 강습 타구를 몸으로 막아 아웃시키는 투혼을 선보였고요, 롯데가 한화에 9대 1로 앞서있습니다.

기아는 양현종을 앞세워 NC의 연승 저지를 눈앞에 뒀고 두산은 KT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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