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초기 대응 미흡…보건 역량 총동원”

입력 2015.06.01 (21:06) 수정 2015.06.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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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발병이후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보건 역량을 총동원해 더이상의 확산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반이 총력 대응하고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해서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하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괴담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일상생활 예방조치와 입,출국자에 대한 방역 체계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긴급 당정협의에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보건복지부의 초동대처가 허술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정책위의장)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더라도, 그래도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이상 소 잃지 않기 위해서 외양간 고칠 건 고쳐야 합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까지 모두 2차 감염으로 발병했고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형표(장관) : "앞으로 일주일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민관과 협조하여..."

당정은 메르스 괴담 등으로 공포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방역시스템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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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초기 대응 미흡…보건 역량 총동원”
    • 입력 2015-06-01 21:07:19
    • 수정2015-06-01 21: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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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적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발병이후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보건 역량을 총동원해 더이상의 확산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반이 총력 대응하고 지자체와도 긴밀히 협조해서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하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괴담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일상생활 예방조치와 입,출국자에 대한 방역 체계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긴급 당정협의에서도 새누리당 의원들은 보건복지부의 초동대처가 허술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정책위의장)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더라도, 그래도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이상 소 잃지 않기 위해서 외양간 고칠 건 고쳐야 합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까지 모두 2차 감염으로 발병했고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형표(장관) : "앞으로 일주일이 메르스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민관과 협조하여..."

당정은 메르스 괴담 등으로 공포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방역시스템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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