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전염력 과소 평가…고강도 방역 필요”
입력 2015.06.03 (21:24)
수정 2015.06.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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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는 세계적으로도 발견된지 오래지 않은 바이러스입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위험성을 높게 가정하고 고강도 방역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가 처음 발견된 건 3년 전, 중동에서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유입된 직후에도 전염력은 과소 평가됐습니다.
최초 환자가 메르스 판정을 받은 뒤에도 격리 범위는 협소했고 그 결과 급속히 퍼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주의'인 위기 경보를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계'로 올라가면 부처별로 협력해 출입국 관리 등 더 광범한 대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은 만큼 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형표(장관/어제) : "(감염 경로가) 관리가 가능한 상태의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주의 단계로 진행시키는 것이 적합하지 않은가..."
전문가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경우 위험성을 최대치로 가정해 초기에 고강도 방역을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송대섭(고려대 약대 교수) : "'5' 정도 강도만 하면 될 정도라도 '10'의 조치를 하는, 과도한 조치가 최소한 전파를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 환경 조건에서 이 외래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조사가 없는 상태에선 더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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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메르스의 위험성을 높게 가정하고 고강도 방역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가 처음 발견된 건 3년 전, 중동에서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유입된 직후에도 전염력은 과소 평가됐습니다.
최초 환자가 메르스 판정을 받은 뒤에도 격리 범위는 협소했고 그 결과 급속히 퍼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주의'인 위기 경보를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계'로 올라가면 부처별로 협력해 출입국 관리 등 더 광범한 대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은 만큼 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형표(장관/어제) : "(감염 경로가) 관리가 가능한 상태의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주의 단계로 진행시키는 것이 적합하지 않은가..."
전문가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경우 위험성을 최대치로 가정해 초기에 고강도 방역을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송대섭(고려대 약대 교수) : "'5' 정도 강도만 하면 될 정도라도 '10'의 조치를 하는, 과도한 조치가 최소한 전파를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 환경 조건에서 이 외래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조사가 없는 상태에선 더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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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전염력 과소 평가…고강도 방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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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3 22:04:24
<앵커 멘트>
메르스는 세계적으로도 발견된지 오래지 않은 바이러스입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의 위험성을 높게 가정하고 고강도 방역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가 처음 발견된 건 3년 전, 중동에서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유입된 직후에도 전염력은 과소 평가됐습니다.
최초 환자가 메르스 판정을 받은 뒤에도 격리 범위는 협소했고 그 결과 급속히 퍼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주의'인 위기 경보를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계'로 올라가면 부처별로 협력해 출입국 관리 등 더 광범한 대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은 만큼 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형표(장관/어제) : "(감염 경로가) 관리가 가능한 상태의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주의 단계로 진행시키는 것이 적합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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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대섭(고려대 약대 교수) : "'5' 정도 강도만 하면 될 정도라도 '10'의 조치를 하는, 과도한 조치가 최소한 전파를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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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가 처음 발견된 건 3년 전, 중동에서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유입된 직후에도 전염력은 과소 평가됐습니다.
최초 환자가 메르스 판정을 받은 뒤에도 격리 범위는 협소했고 그 결과 급속히 퍼졌습니다.
때문에 현재 '주의'인 위기 경보를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계'로 올라가면 부처별로 협력해 출입국 관리 등 더 광범한 대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은 만큼 현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형표(장관/어제) : "(감염 경로가) 관리가 가능한 상태의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주의 단계로 진행시키는 것이 적합하지 않은가..."
전문가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의 경우 위험성을 최대치로 가정해 초기에 고강도 방역을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송대섭(고려대 약대 교수) : "'5' 정도 강도만 하면 될 정도라도 '10'의 조치를 하는, 과도한 조치가 최소한 전파를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 환경 조건에서 이 외래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조사가 없는 상태에선 더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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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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