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계파 갈등 해법 찾기’ 화합 외쳤지만…
입력 2015.06.04 (06:36)
수정 2015.06.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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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당내 갈등을 풀어보자며 1박 2일 동안 토론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하나로 뭉치자고 결의했지만, 계파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결론을 못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계파 갈등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워크숍 이틀째 일정은 땀 흘리며 한 길을 걷는 산행으로 시작했습니다.
공갈 발언과 사퇴 선언으로 갈등을 빚어온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화해의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최고의원) : "죄는 미웠지만 사람은 그렇게 할수 없다 해서...(형님 말씀 잘해주셔야지...)"
그러나 계파 갈등 해법을 논의하는 비공개 난상 토론에서는 여전한 갈등상이 드러났습니다.
신뢰가 없어 계파 갈등이 생기는 건데 당 운영을 공정하게 해야 한다, 당 혁신은 결국 문재인 대표에게 달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녹취> 박지원(의원) :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아무리 좋은 금과옥조의 혁신안을 내더라도 선거(총선)는 내년 4월이에요. 또 고쳐버리면 안 된다..."
당 지도부는 다만 혁신위 가동과 이번 워크숍이 당 내홍을 추스리고 정상화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표) : "분열의 언어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그런 호소 말씀을 드립니다."
당 지도부는 1박 2일 논의로도 계파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조만간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토론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당내 갈등을 풀어보자며 1박 2일 동안 토론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하나로 뭉치자고 결의했지만, 계파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결론을 못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계파 갈등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워크숍 이틀째 일정은 땀 흘리며 한 길을 걷는 산행으로 시작했습니다.
공갈 발언과 사퇴 선언으로 갈등을 빚어온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화해의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최고의원) : "죄는 미웠지만 사람은 그렇게 할수 없다 해서...(형님 말씀 잘해주셔야지...)"
그러나 계파 갈등 해법을 논의하는 비공개 난상 토론에서는 여전한 갈등상이 드러났습니다.
신뢰가 없어 계파 갈등이 생기는 건데 당 운영을 공정하게 해야 한다, 당 혁신은 결국 문재인 대표에게 달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녹취> 박지원(의원) :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아무리 좋은 금과옥조의 혁신안을 내더라도 선거(총선)는 내년 4월이에요. 또 고쳐버리면 안 된다..."
당 지도부는 다만 혁신위 가동과 이번 워크숍이 당 내홍을 추스리고 정상화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표) : "분열의 언어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그런 호소 말씀을 드립니다."
당 지도부는 1박 2일 논의로도 계파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조만간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토론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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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4 0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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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당내 갈등을 풀어보자며 1박 2일 동안 토론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하나로 뭉치자고 결의했지만, 계파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결론을 못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계파 갈등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워크숍 이틀째 일정은 땀 흘리며 한 길을 걷는 산행으로 시작했습니다.
공갈 발언과 사퇴 선언으로 갈등을 빚어온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화해의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최고의원) : "죄는 미웠지만 사람은 그렇게 할수 없다 해서...(형님 말씀 잘해주셔야지...)"
그러나 계파 갈등 해법을 논의하는 비공개 난상 토론에서는 여전한 갈등상이 드러났습니다.
신뢰가 없어 계파 갈등이 생기는 건데 당 운영을 공정하게 해야 한다, 당 혁신은 결국 문재인 대표에게 달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녹취> 박지원(의원) :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아무리 좋은 금과옥조의 혁신안을 내더라도 선거(총선)는 내년 4월이에요. 또 고쳐버리면 안 된다..."
당 지도부는 다만 혁신위 가동과 이번 워크숍이 당 내홍을 추스리고 정상화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표) : "분열의 언어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그런 호소 말씀을 드립니다."
당 지도부는 1박 2일 논의로도 계파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조만간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토론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당내 갈등을 풀어보자며 1박 2일 동안 토론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은 하나로 뭉치자고 결의했지만, 계파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결론을 못내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계파 갈등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연합 워크숍 이틀째 일정은 땀 흘리며 한 길을 걷는 산행으로 시작했습니다.
공갈 발언과 사퇴 선언으로 갈등을 빚어온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화해의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최고의원) : "죄는 미웠지만 사람은 그렇게 할수 없다 해서...(형님 말씀 잘해주셔야지...)"
그러나 계파 갈등 해법을 논의하는 비공개 난상 토론에서는 여전한 갈등상이 드러났습니다.
신뢰가 없어 계파 갈등이 생기는 건데 당 운영을 공정하게 해야 한다, 당 혁신은 결국 문재인 대표에게 달린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녹취> 박지원(의원) :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아무리 좋은 금과옥조의 혁신안을 내더라도 선거(총선)는 내년 4월이에요. 또 고쳐버리면 안 된다..."
당 지도부는 다만 혁신위 가동과 이번 워크숍이 당 내홍을 추스리고 정상화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표) : "분열의 언어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그런 호소 말씀을 드립니다."
당 지도부는 1박 2일 논의로도 계파갈등 해소 방안을 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조만간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토론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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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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