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3%로 낮춰

입력 2015.06.04 (06:39) 수정 2015.06.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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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낮췄습니다.

정부는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수 있다고 보고 노동과 공공부문 등 4대 부분의 구조개혁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 가기로 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OECD는 세계 경제가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구리아(OECD 사무총장) : "현재 세계 경제는 B 마이너스 학점입니다. 그렇지만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0.8% 포인트, 큰 폭으로 낮췄습니다.

높은 가계부채와 내수 부진, 그리고 수출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노동과 공공분야, 금융,교육 분야의 구조개혁이 성장의 열쇠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예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4대 부문 구조개혁이 제대로 되어서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이 향상돼야 우리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OECD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회복속도가 느리고,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위축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기업의 투자확대를 이끌어내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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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 3%로 낮춰
    • 입력 2015-06-04 06:40:35
    • 수정2015-06-04 07: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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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낮췄습니다.

정부는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수 있다고 보고 노동과 공공부문 등 4대 부분의 구조개혁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 가기로 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OECD는 세계 경제가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구리아(OECD 사무총장) : "현재 세계 경제는 B 마이너스 학점입니다. 그렇지만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3%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0.8% 포인트, 큰 폭으로 낮췄습니다.

높은 가계부채와 내수 부진, 그리고 수출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노동과 공공분야, 금융,교육 분야의 구조개혁이 성장의 열쇠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예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경제부총리) : "4대 부문 구조개혁이 제대로 되어서 자본과 노동의 생산성이 향상돼야 우리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OECD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회복속도가 느리고,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위축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하고 기업의 투자확대를 이끌어내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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