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택 지붕 ‘와르르’…주인 부부 매몰됐다 구조

입력 2015.06.04 (07:09) 수정 2015.06.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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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김해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려 집주인 부부가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

경북 영천의 한 기름 제조공장에선 폭발 사고가 일어나, 공장에서 일하던 60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이 무너져 내린 주택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벌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주택에서 기둥을 교체하는 작업 도중 지붕이 무너져 집주인 66살 함모씨 부부가 매몰됐다 4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에는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기름 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김 모 씨가 숨지고, 외국인 근로자 한 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탱크에서 기름을 추출하다 압력 이상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의 한 철물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점포에 쌓아둔 건축자재가 타면서 심한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울산시 동구 상진항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양 경찰과 구청 직원들이 밤새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기름 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방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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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주택 지붕 ‘와르르’…주인 부부 매몰됐다 구조
    • 입력 2015-06-04 07:11:13
    • 수정2015-06-04 0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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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려 집주인 부부가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

경북 영천의 한 기름 제조공장에선 폭발 사고가 일어나, 공장에서 일하던 60대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붕이 무너져 내린 주택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벌입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주택에서 기둥을 교체하는 작업 도중 지붕이 무너져 집주인 66살 함모씨 부부가 매몰됐다 4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에는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기름 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김 모 씨가 숨지고, 외국인 근로자 한 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소방서 추산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탱크에서 기름을 추출하다 압력 이상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의 한 철물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점포에 쌓아둔 건축자재가 타면서 심한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울산시 동구 상진항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양 경찰과 구청 직원들이 밤새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기름 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방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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