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가나, 주유소 폭발 최소 78명 사망 외
입력 2015.06.04 (17:55)
수정 2015.06.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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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78명, 일부 외신은 9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가나에서는 최근 홍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메르스 한국 환자 기소 검토”
홍콩이 중국에서 치료중인 한국인 메르스 환자 김모 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중국 입국 전 홍콩 공항에서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열이 있고 기침을 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는지 물었지만 김씨가 아니라고 했다는 겁니다.
기소하더라도 김씨가 홍콩에 들어올 경우에만 효력이 있습니다.
김씨는 홍콩 공항에서 메르스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유람선 사고 나흘째…65명 사망
중국 양쯔강 유람선이 침몰한지 나흘째입니다.
구조 당국은 고심끝에 강 위로 드러난 선박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잠수부들을 투입했는데요.
생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사망자만 65명으로 늘었습니다.
잠시 뒤 중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미국, 살아있는 탄저균 51곳에 배송
미군 연구소가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낸 시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51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녹취> 로버트 워크(미국 국방부 부장관)
처음에는 한국과 미국내 9개 주라더니, 이후 호주, 캐나다에 미국 내 12개 주로 늘어난데 이어 또 늘어난 겁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미 국방부는 보관중인 모든 탄저균 표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한국, 남중국해 입장 표명해야”
미국과 중국간 충돌까지 우려되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해 미 정부 고위관료가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러셀 차관보가 한미 전략 대화 세미나에서 한 말인데요.
한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유권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한국의 입장 표명 필요성을 공개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반군 대규모 교전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는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월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녹취>스테판 폴토락(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요.
휴전협정이 완전히 깨지고 다시 전면전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S, 라마디 댐 수문 닫아 물 부족
이라크의 전략요충지 라마디를 장악한 IS가 이번엔 수공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라마디를 관통하는 유프라테스 강의 수문을 대부분 폐쇄했다는데요.
당장 라다미 탈환에 나선 이라크 정부 측 병력과 주민들이 물 부족을 겪게됐습니다.
강 수위가 낮아지면 IS가 다른 지역으로 진격하기도 쉬워진다는데요.
하루 빨리 댐을 되찾거나 안되면 파괴라도 해야한다고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 호주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36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소득과 교육,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는데 호주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은 27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떨어졌는데요.
교육과 안전 부분에서는 상위권에 들었지만, 삶의 만족도와 일과 삶의 균형 등에서 하위권에 그쳤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78명, 일부 외신은 9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가나에서는 최근 홍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메르스 한국 환자 기소 검토”
홍콩이 중국에서 치료중인 한국인 메르스 환자 김모 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중국 입국 전 홍콩 공항에서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열이 있고 기침을 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는지 물었지만 김씨가 아니라고 했다는 겁니다.
기소하더라도 김씨가 홍콩에 들어올 경우에만 효력이 있습니다.
김씨는 홍콩 공항에서 메르스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유람선 사고 나흘째…65명 사망
중국 양쯔강 유람선이 침몰한지 나흘째입니다.
구조 당국은 고심끝에 강 위로 드러난 선박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잠수부들을 투입했는데요.
생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사망자만 65명으로 늘었습니다.
잠시 뒤 중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미국, 살아있는 탄저균 51곳에 배송
미군 연구소가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낸 시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51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녹취> 로버트 워크(미국 국방부 부장관)
처음에는 한국과 미국내 9개 주라더니, 이후 호주, 캐나다에 미국 내 12개 주로 늘어난데 이어 또 늘어난 겁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미 국방부는 보관중인 모든 탄저균 표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한국, 남중국해 입장 표명해야”
미국과 중국간 충돌까지 우려되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해 미 정부 고위관료가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러셀 차관보가 한미 전략 대화 세미나에서 한 말인데요.
한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유권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한국의 입장 표명 필요성을 공개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반군 대규모 교전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는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월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녹취>스테판 폴토락(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요.
휴전협정이 완전히 깨지고 다시 전면전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S, 라마디 댐 수문 닫아 물 부족
이라크의 전략요충지 라마디를 장악한 IS가 이번엔 수공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라마디를 관통하는 유프라테스 강의 수문을 대부분 폐쇄했다는데요.
당장 라다미 탈환에 나선 이라크 정부 측 병력과 주민들이 물 부족을 겪게됐습니다.
강 수위가 낮아지면 IS가 다른 지역으로 진격하기도 쉬워진다는데요.
하루 빨리 댐을 되찾거나 안되면 파괴라도 해야한다고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 호주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36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소득과 교육,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는데 호주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은 27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떨어졌는데요.
교육과 안전 부분에서는 상위권에 들었지만, 삶의 만족도와 일과 삶의 균형 등에서 하위권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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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주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78명, 일부 외신은 9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가나에서는 최근 홍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메르스 한국 환자 기소 검토”
홍콩이 중국에서 치료중인 한국인 메르스 환자 김모 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중국 입국 전 홍콩 공항에서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열이 있고 기침을 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는지 물었지만 김씨가 아니라고 했다는 겁니다.
기소하더라도 김씨가 홍콩에 들어올 경우에만 효력이 있습니다.
김씨는 홍콩 공항에서 메르스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유람선 사고 나흘째…65명 사망
중국 양쯔강 유람선이 침몰한지 나흘째입니다.
구조 당국은 고심끝에 강 위로 드러난 선박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잠수부들을 투입했는데요.
생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사망자만 65명으로 늘었습니다.
잠시 뒤 중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미국, 살아있는 탄저균 51곳에 배송
미군 연구소가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낸 시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51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녹취> 로버트 워크(미국 국방부 부장관)
처음에는 한국과 미국내 9개 주라더니, 이후 호주, 캐나다에 미국 내 12개 주로 늘어난데 이어 또 늘어난 겁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미 국방부는 보관중인 모든 탄저균 표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한국, 남중국해 입장 표명해야”
미국과 중국간 충돌까지 우려되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해 미 정부 고위관료가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러셀 차관보가 한미 전략 대화 세미나에서 한 말인데요.
한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유권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한국의 입장 표명 필요성을 공개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반군 대규모 교전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는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월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녹취>스테판 폴토락(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요.
휴전협정이 완전히 깨지고 다시 전면전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S, 라마디 댐 수문 닫아 물 부족
이라크의 전략요충지 라마디를 장악한 IS가 이번엔 수공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라마디를 관통하는 유프라테스 강의 수문을 대부분 폐쇄했다는데요.
당장 라다미 탈환에 나선 이라크 정부 측 병력과 주민들이 물 부족을 겪게됐습니다.
강 수위가 낮아지면 IS가 다른 지역으로 진격하기도 쉬워진다는데요.
하루 빨리 댐을 되찾거나 안되면 파괴라도 해야한다고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 호주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36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소득과 교육,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는데 호주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은 27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떨어졌는데요.
교육과 안전 부분에서는 상위권에 들었지만, 삶의 만족도와 일과 삶의 균형 등에서 하위권에 그쳤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78명, 일부 외신은 9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가나에서는 최근 홍수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 “메르스 한국 환자 기소 검토”
홍콩이 중국에서 치료중인 한국인 메르스 환자 김모 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중국 입국 전 홍콩 공항에서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열이 있고 기침을 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는지 물었지만 김씨가 아니라고 했다는 겁니다.
기소하더라도 김씨가 홍콩에 들어올 경우에만 효력이 있습니다.
김씨는 홍콩 공항에서 메르스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현재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유람선 사고 나흘째…65명 사망
중국 양쯔강 유람선이 침몰한지 나흘째입니다.
구조 당국은 고심끝에 강 위로 드러난 선박 바닥에 구멍을 뚫고 잠수부들을 투입했는데요.
생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사망자만 65명으로 늘었습니다.
잠시 뒤 중국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미국, 살아있는 탄저균 51곳에 배송
미군 연구소가 살아있는 탄저균을 보낸 시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51곳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녹취> 로버트 워크(미국 국방부 부장관)
처음에는 한국과 미국내 9개 주라더니, 이후 호주, 캐나다에 미국 내 12개 주로 늘어난데 이어 또 늘어난 겁니다.
사태가 확산되자 미 국방부는 보관중인 모든 탄저균 표본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한국, 남중국해 입장 표명해야”
미국과 중국간 충돌까지 우려되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에 대해 미 정부 고위관료가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인 러셀 차관보가 한미 전략 대화 세미나에서 한 말인데요.
한국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유권 분쟁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한국의 입장 표명 필요성을 공개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반군 대규모 교전
한동안 잠잠하나 싶었는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반군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월 휴전 협정을 맺은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녹취>스테판 폴토락(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서로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요.
휴전협정이 완전히 깨지고 다시 전면전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IS, 라마디 댐 수문 닫아 물 부족
이라크의 전략요충지 라마디를 장악한 IS가 이번엔 수공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라마디를 관통하는 유프라테스 강의 수문을 대부분 폐쇄했다는데요.
당장 라다미 탈환에 나선 이라크 정부 측 병력과 주민들이 물 부족을 겪게됐습니다.
강 수위가 낮아지면 IS가 다른 지역으로 진격하기도 쉬워진다는데요.
하루 빨리 댐을 되찾거나 안되면 파괴라도 해야한다고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 호주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36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소득과 교육,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는데 호주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은 27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떨어졌는데요.
교육과 안전 부분에서는 상위권에 들었지만, 삶의 만족도와 일과 삶의 균형 등에서 하위권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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