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소비 타격 시 3% 성장도 위협”…추가 부양책?
입력 2015.06.04 (21:19)
수정 2015.06.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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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와 같이 메르스 확산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정부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어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메르스의 경제적 파장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경제적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예비비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문제는 메르스 불안감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어떻게든 차단해야 된다라는 시점이고요."
수출이 다섯 달 연속 줄면서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정도로 줄줄이 낮추고 있는 상황.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까지 타격을 입는다면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2003년 당시 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충격으로 중국과 홍콩의 2분기 성장률은 최대 5% 포인트나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와 추경 예산 편성 등 과감한 부양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좀 더 거시경제적으로 소비를 지탱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좀 더 강화되는 쪽으로 압력이 작용한다라고 봐야 되겠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앞으로 며칠 간 메르스의 확산 속도가 금리 인하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이와 같이 메르스 확산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정부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어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메르스의 경제적 파장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경제적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예비비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문제는 메르스 불안감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어떻게든 차단해야 된다라는 시점이고요."
수출이 다섯 달 연속 줄면서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정도로 줄줄이 낮추고 있는 상황.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까지 타격을 입는다면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2003년 당시 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충격으로 중국과 홍콩의 2분기 성장률은 최대 5% 포인트나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와 추경 예산 편성 등 과감한 부양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좀 더 거시경제적으로 소비를 지탱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좀 더 강화되는 쪽으로 압력이 작용한다라고 봐야 되겠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앞으로 며칠 간 메르스의 확산 속도가 금리 인하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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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04 22:36:14
<앵커 멘트>
이와 같이 메르스 확산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정부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어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메르스의 경제적 파장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경제적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예비비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문제는 메르스 불안감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어떻게든 차단해야 된다라는 시점이고요."
수출이 다섯 달 연속 줄면서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정도로 줄줄이 낮추고 있는 상황.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까지 타격을 입는다면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2003년 당시 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충격으로 중국과 홍콩의 2분기 성장률은 최대 5% 포인트나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와 추경 예산 편성 등 과감한 부양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좀 더 거시경제적으로 소비를 지탱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좀 더 강화되는 쪽으로 압력이 작용한다라고 봐야 되겠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앞으로 며칠 간 메르스의 확산 속도가 금리 인하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이와 같이 메르스 확산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정부도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어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메르스의 경제적 파장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경제적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예비비를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협(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문제는 메르스 불안감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어떻게든 차단해야 된다라는 시점이고요."
수출이 다섯 달 연속 줄면서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정도로 줄줄이 낮추고 있는 상황.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까지 타격을 입는다면 3%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2003년 당시 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충격으로 중국과 홍콩의 2분기 성장률은 최대 5% 포인트나 급락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와 추경 예산 편성 등 과감한 부양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좀 더 거시경제적으로 소비를 지탱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좀 더 강화되는 쪽으로 압력이 작용한다라고 봐야 되겠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앞으로 며칠 간 메르스의 확산 속도가 금리 인하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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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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