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의사 1,500명 접촉”…정부 정면 반박
입력 2015.06.05 (17:01)
수정 2015.06.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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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서울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관련 정보는 서울시와 이미 공유한 사항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과 관련해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의사가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에는 증상이 더 나빠졌지만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조합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해당 의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의사가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지난달 31일부터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서울시가 이미 보건소를 통해 해당 의사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양성자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서울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관련 정보는 서울시와 이미 공유한 사항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과 관련해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의사가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에는 증상이 더 나빠졌지만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조합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해당 의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의사가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지난달 31일부터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서울시가 이미 보건소를 통해 해당 의사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양성자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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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진 의사 1,500명 접촉”…정부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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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5 17:06:35
- 수정2015-06-05 17:36:54
<앵커 멘트>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서울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관련 정보는 서울시와 이미 공유한 사항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과 관련해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의사가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에는 증상이 더 나빠졌지만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조합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해당 의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의사가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지난달 31일부터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서울시가 이미 보건소를 통해 해당 의사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양성자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서울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관련 정보는 서울시와 이미 공유한 사항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과 관련해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의사가 지난달 29일부터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에는 증상이 더 나빠졌지만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조합 집회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14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해당 의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는 겁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당 의사가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지난달 31일부터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서울시가 이미 보건소를 통해 해당 의사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양성자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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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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