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 관찰자 1,800여 명…확진 환자 41명

입력 2015.06.05 (18:59) 수정 2015.06.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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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4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4명이나 됩니다.

이와함께 격리 관찰 대상자도 천 8백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5명 더 발생해 환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1명 더 늘어 지금까지 4명이 메르스로 숨졌습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5명은 기존 확진 환자들이 거쳐 간 병원에 입원했거나 다녀간 환자들입니다.

모두 최초 환자와 접촉없는 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45살 환자는 어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공군 원사로 알려져, 군대 내 첫 확진 사례가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메르스 환자는 호전중이고 나머지 3명의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준비하고 있지만 33번째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메르스와 관련된 격리 관찰자가 천 8백여명으로 어제보다 백 오십명 가량 늘었습니다.

격리하는 동안 증상이 없어 해제된 사람은 2백여명이 됐습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 의심자 199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병원을 공개했습니다.

30명 정도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자진 휴업한 평택성모병원입니다.

당국은 감염 위험 기간이던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기간 방문자들에게 콜센터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된 변이 여부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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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격리 관찰자 1,800여 명…확진 환자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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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6-05 2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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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4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4명이나 됩니다.

이와함께 격리 관찰 대상자도 천 8백여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5명 더 발생해 환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1명 더 늘어 지금까지 4명이 메르스로 숨졌습니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5명은 기존 확진 환자들이 거쳐 간 병원에 입원했거나 다녀간 환자들입니다.

모두 최초 환자와 접촉없는 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45살 환자는 어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공군 원사로 알려져, 군대 내 첫 확진 사례가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첫 메르스 환자는 호전중이고 나머지 3명의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준비하고 있지만 33번째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메르스와 관련된 격리 관찰자가 천 8백여명으로 어제보다 백 오십명 가량 늘었습니다.

격리하는 동안 증상이 없어 해제된 사람은 2백여명이 됐습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 의심자 199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병원을 공개했습니다.

30명 정도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자진 휴업한 평택성모병원입니다.

당국은 감염 위험 기간이던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이 병원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기간 방문자들에게 콜센터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된 변이 여부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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