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의사 1,500명 접촉”…복지부 ‘유감’
입력 2015.06.05 (19:02)
수정 2015.06.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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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한 서울시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의사가 소속된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천 5백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의사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대형 행사장에 참석하고 식당 등을 방문했지만 보건 당국의 대책은 허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의사와 관련된 정보를 뒤늦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서울시가 정부의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이 잘못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해당 의사를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와 대책을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을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한 서울시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의사가 소속된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천 5백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의사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대형 행사장에 참석하고 식당 등을 방문했지만 보건 당국의 대책은 허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의사와 관련된 정보를 뒤늦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서울시가 정부의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이 잘못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해당 의사를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와 대책을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을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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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진 의사 1,500명 접촉”…복지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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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5 19:04:03
- 수정2015-06-05 2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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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한 서울시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의사가 소속된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천 5백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의사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대형 행사장에 참석하고 식당 등을 방문했지만 보건 당국의 대책은 허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의사와 관련된 정보를 뒤늦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서울시가 정부의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이 잘못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해당 의사를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와 대책을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을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최소 천 5백여 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한 서울시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해당 의사가 소속된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의 한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천 5백여 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의사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대형 행사장에 참석하고 식당 등을 방문했지만 보건 당국의 대책은 허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의사와 관련된 정보를 뒤늦게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해당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천5백여 명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서울시가 정부의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이 잘못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확실하게 의심 증상을 보인 해당 의사를 격리하고 서울시와 활발하게 관련 정보와 대책을 공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해당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 2명이 발생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다며 응급실을 거쳐간 환자와 보호자 등 6백여 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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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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