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병원 24곳 공개
입력 2015.06.07 (21:01)
수정 2015.06.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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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메르스 관련 소식을 중심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정부가 고심 끝에 메르스 관련 병원 스물네 곳을 공개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해당 병원을 강력히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위해섭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 병원 24곳 명단을 정부가 전면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했던 병원들입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메르스의 실제 감염 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회 혼란이 우려된다며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민관 합동 회의에서 사실을 그대로 알리라고 지시했다며 발표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가 폭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격리 병상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뒷북 공개라는 지적에는 사태 초기 상황을 사실상 오판했음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초기 단계에서는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면 아마도 이게 수습이 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메르스 환자를 접촉하는 병원은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의 이름과 지명을 잘못 발표해 3시간 만에 정정 발표를 하는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뉴스]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감염 경로
오늘은 메르스 관련 소식을 중심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정부가 고심 끝에 메르스 관련 병원 스물네 곳을 공개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해당 병원을 강력히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위해섭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 병원 24곳 명단을 정부가 전면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했던 병원들입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메르스의 실제 감염 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회 혼란이 우려된다며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민관 합동 회의에서 사실을 그대로 알리라고 지시했다며 발표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가 폭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격리 병상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뒷북 공개라는 지적에는 사태 초기 상황을 사실상 오판했음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초기 단계에서는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면 아마도 이게 수습이 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메르스 환자를 접촉하는 병원은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의 이름과 지명을 잘못 발표해 3시간 만에 정정 발표를 하는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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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병원 24곳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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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7 20:44:19
- 수정2015-06-07 23:07:24
<앵커 멘트>
오늘은 메르스 관련 소식을 중심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정부가 고심 끝에 메르스 관련 병원 스물네 곳을 공개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해당 병원을 강력히 통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위해섭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 병원 24곳 명단을 정부가 전면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했던 병원들입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메르스의 실제 감염 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회 혼란이 우려된다며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민관 합동 회의에서 사실을 그대로 알리라고 지시했다며 발표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가 폭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격리 병상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뒷북 공개라는 지적에는 사태 초기 상황을 사실상 오판했음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초기 단계에서는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면 아마도 이게 수습이 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메르스 환자를 접촉하는 병원은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의 이름과 지명을 잘못 발표해 3시간 만에 정정 발표를 하는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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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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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 병원 24곳 명단을 정부가 전면 공개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했던 병원들입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메르스의 실제 감염 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회 혼란이 우려된다며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던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민관 합동 회의에서 사실을 그대로 알리라고 지시했다며 발표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가 폭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격리 병상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뒷북 공개라는 지적에는 사태 초기 상황을 사실상 오판했음을 시인했습니다.
<녹취>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 "초기 단계에서는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면 아마도 이게 수습이 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메르스 환자를 접촉하는 병원은 모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의 이름과 지명을 잘못 발표해 3시간 만에 정정 발표를 하는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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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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