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이끄는 K팝과 현대미술이 만나면?

입력 2015.06.08 (21:48) 수정 2015.06.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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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를 이끄는 K팝이 새로운 실험에 나섰습니다.

공연 무대에서 미술관으로 간 K팝,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팝이 현대 미술과의 만남이란 이색적인 실험에 나섰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와 환호하는 관객들, 작가는 대중음악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과정을 설치 미술로 시각화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아이돌 가수의 사진들은 조각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대중음악의 세계를 현대 미술의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실험입니다.

<인터뷰> 권오상(사진 조각 작가) :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면서 굉장히 놀라운 시각적인 효과를 담고 있다 그리고 시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K팝의 아이콘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국내외 현대 미술 작가 12명이 함께 작업한 작품 2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K팝의 두터운 팬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입니다.

<인터뷰> 지드래곤(가수) : "콜라보를 하다 보면 제가 생각지 못했던 점에서 발견하는 부분도 있고 그분들도 그럴 거고 그러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서 또 다른 색깔의 곡들이 나오곤 했어요."

상업적인 전시라는 비판도 나오는 가운데, 미술계와 대중음악계는 K팝과 현대미술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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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이끄는 K팝과 현대미술이 만나면?
    • 입력 2015-06-08 21:49:27
    • 수정2015-06-08 2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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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를 이끄는 K팝이 새로운 실험에 나섰습니다.

공연 무대에서 미술관으로 간 K팝, 옥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팝이 현대 미술과의 만남이란 이색적인 실험에 나섰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와 환호하는 관객들, 작가는 대중음악이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과정을 설치 미술로 시각화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아이돌 가수의 사진들은 조각상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대중음악의 세계를 현대 미술의 언어로 풀어낸 새로운 실험입니다.

<인터뷰> 권오상(사진 조각 작가) :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면서 굉장히 놀라운 시각적인 효과를 담고 있다 그리고 시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K팝의 아이콘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국내외 현대 미술 작가 12명이 함께 작업한 작품 2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K팝의 두터운 팬을 미술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입니다.

<인터뷰> 지드래곤(가수) : "콜라보를 하다 보면 제가 생각지 못했던 점에서 발견하는 부분도 있고 그분들도 그럴 거고 그러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서 또 다른 색깔의 곡들이 나오곤 했어요."

상업적인 전시라는 비판도 나오는 가운데, 미술계와 대중음악계는 K팝과 현대미술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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