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입 시험 부정행위와 전쟁

입력 2015.06.10 (09:49) 수정 2015.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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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대학입학 시험 '가오카오'가 끝났는데요.

매년 부정행위가 반복되자 이번 시험 때는 부정을 막기 위해 드론까지 동원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 당일, 수험표과 신분증을 확인 받고 수험생의 입장이 시작됩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지각을 면한 수험생은 한결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중국은 '가오카오' 때 마다 부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아무리 엄한 처벌을 내려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시 성 난창에서는 대리 시험을 본 일당이 검거되면서 당국의 허술한 감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서는 학원 선생이 시험 부정행위 기구를 판매하다가 체포됐습니다.

부정행위 기구는 백만 원에 거래되는데요.

문제를 찍어서 부정행위 업자에게 보내면 정답을 보내는 식입니다.

이상한 전파나 신호를 잡아내기 위해 뤄양에서는 드론까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란증강(뤄양 전파 신호 검시관) : "드론이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바로 알려주고 조사가 진행됩니다."

드론을 활용하면 5백 미터 상공에서도 이상 신호 탐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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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대입 시험 부정행위와 전쟁
    • 입력 2015-06-10 09:50:12
    • 수정2015-06-10 1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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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대학입학 시험 '가오카오'가 끝났는데요.

매년 부정행위가 반복되자 이번 시험 때는 부정을 막기 위해 드론까지 동원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 당일, 수험표과 신분증을 확인 받고 수험생의 입장이 시작됩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간신히 지각을 면한 수험생은 한결 여유로운 표정입니다.

중국은 '가오카오' 때 마다 부정행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아무리 엄한 처벌을 내려도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시 성 난창에서는 대리 시험을 본 일당이 검거되면서 당국의 허술한 감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서는 학원 선생이 시험 부정행위 기구를 판매하다가 체포됐습니다.

부정행위 기구는 백만 원에 거래되는데요.

문제를 찍어서 부정행위 업자에게 보내면 정답을 보내는 식입니다.

이상한 전파나 신호를 잡아내기 위해 뤄양에서는 드론까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란증강(뤄양 전파 신호 검시관) : "드론이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바로 알려주고 조사가 진행됩니다."

드론을 활용하면 5백 미터 상공에서도 이상 신호 탐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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