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앵커 멘트>

록 음악의 창법인 '샤우팅'을 하며 노래하는 예수, 상상이 되시나요?

엄숙하고 신성한 종교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릅니다.

대중문화 소식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한 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을 그린 뮤지컬이 2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전곡을 작곡한 작품입니다.

1971년 초연 당시부터 클래식이나 재즈가 아닌 록을 뮤지컬 음악으로 사용하고, 오페라처럼 대사 없이 음악으로만 구성해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지나(연출가) : "아무리 발칙했던 이 작품도 현재의 관점으로 보니 조금 덜 발칙한 부분이 있어서 연극 초연 때보다도 조금 더 발칙한 각색을 제가 좀 넣었고요."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다음 달 21일 군에 입대해 1년 9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합니다.

소속사는 유노윤호의 바람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중 곁으로 돌아오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가수 서인영은 강한 이미지를 벗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3년여 만에 새 앨범을 냈습니다.

타이틀 곡 '거짓말'은 복고풍의 힙합과 스윙이 가미된 멜로디와는 달리 이별한 여인의 마음을 잘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한동안 지상파 방송을 떠나있던 방송인 주병진은 KBS 2라디오 해피FM의 진행자로 복귀합니다.

주병진은 오는 15일부터 오전 9에서 11시에 방송되는 해피FM '매일 그대와 주병진입니다'에서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