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 미식 축구팀, 사비로 월드컵 출전!

입력 2015.06.12 (21:51) 수정 2015.06.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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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에겐 생소한 종목인 미식축구에도 대표팀이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는데 선수들이 직접 사비를 털어 대회가 열릴 미국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땡볕 아래 12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거구들이 수비 훈련에 한창입니다.

절도있는 동작에 강력한 태클까지 선수들의 열정은 더위도 잊었습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스티커를 헬멧에 붙이며 비로소 국가대표가 됐음을 실감합니다.

<녹취> 이상현 : "이제 진짜 대표팀인 기분. 열심히 해봐야죠. 할 수 있는 데까지."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사비를 털고 인터넷 모금을 통해 출전 경비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니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다 협회 사정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진 : "직장인이다 보니 생계 문제도 있고 가족도 책임져야 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음달 8일 미국 캔턴에서 막을 올리는 미식축구 월드컵.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7개국이 출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기적의 4강 진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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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정 가득’ 미식 축구팀, 사비로 월드컵 출전!
    • 입력 2015-06-12 21:53:37
    • 수정2015-06-13 07:13:3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에겐 생소한 종목인 미식축구에도 대표팀이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는데 선수들이 직접 사비를 털어 대회가 열릴 미국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땡볕 아래 12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거구들이 수비 훈련에 한창입니다.

절도있는 동작에 강력한 태클까지 선수들의 열정은 더위도 잊었습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스티커를 헬멧에 붙이며 비로소 국가대표가 됐음을 실감합니다.

<녹취> 이상현 : "이제 진짜 대표팀인 기분. 열심히 해봐야죠. 할 수 있는 데까지."

직장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사비를 털고 인터넷 모금을 통해 출전 경비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니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데다 협회 사정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성진 : "직장인이다 보니 생계 문제도 있고 가족도 책임져야 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음달 8일 미국 캔턴에서 막을 올리는 미식축구 월드컵.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7개국이 출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기적의 4강 진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녹취> "파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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