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층 아파트 ‘절반’ 붕괴사고…주민 4명 사망

입력 2015.06.15 (07:16) 수정 2015.06.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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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9층짜리 낡은 아파트 한 동이 반쪽으로 갈라지면서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4명이 숨졌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층짜리 아파트 한 동의 절반이 무너져 내린 사고 현장입니다.

백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합니다.

절단기를 이용해 건물 내 고립된 주민을 구조합니다.

아파트 붕괴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6시쯤 구어저우성 쭌이시에서 일어났습니다.

무너진 아파트에는 8가구 23명이 살고 있었는 데 이번 사고로 4명이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 6백여 명도 추가 붕괴를 우려해 대피했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지은 지 20년 된 아파트 옥상에 폭우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붕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부실 시공을 두부 공정이라 부를 만큼 건물 붕괴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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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5 07:17:58
    • 수정2015-06-15 0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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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9층짜리 낡은 아파트 한 동이 반쪽으로 갈라지면서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4명이 숨졌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층짜리 아파트 한 동의 절반이 무너져 내린 사고 현장입니다.

백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합니다.

절단기를 이용해 건물 내 고립된 주민을 구조합니다.

아파트 붕괴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6시쯤 구어저우성 쭌이시에서 일어났습니다.

무너진 아파트에는 8가구 23명이 살고 있었는 데 이번 사고로 4명이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 6백여 명도 추가 붕괴를 우려해 대피했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지은 지 20년 된 아파트 옥상에 폭우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붕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부실 시공을 두부 공정이라 부를 만큼 건물 붕괴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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