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5명 추가 확진…2명 또 사망 ‘총 16명’

입력 2015.06.15 (12:00) 수정 2015.06.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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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추가 감염자가 5명 늘어, 확진자는 모두 150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숨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1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람입니다.

또 한 명은 건양대병원에서 확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다 감염된 간호사입니다.

나머지 3명은 대청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메르스 발생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건당국이 전체 확진자 150명에 대한 감염 유형을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70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병원에 들렀던 환자 보호자나 방문객이 36%,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종사자가 17%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5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40대가 각각 19%를 차지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격리자는 360명 늘어 5216명이 됐습니다.

환자 17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퇴원자는 4명 늘어,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추가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서의 접촉자를 의료기관 내에서 격리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 기관이 건국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메디힐병원 등 10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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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5명 추가 확진…2명 또 사망 ‘총 16명’
    • 입력 2015-06-15 12:01:30
    • 수정2015-06-15 1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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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추가 감염자가 5명 늘어, 확진자는 모두 150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숨졌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1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람입니다.

또 한 명은 건양대병원에서 확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다 감염된 간호사입니다.

나머지 3명은 대청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메르스 발생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건당국이 전체 확진자 150명에 대한 감염 유형을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70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병원에 들렀던 환자 보호자나 방문객이 36%,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 종사자가 17%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5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40대가 각각 19%를 차지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도 2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격리자는 360명 늘어 5216명이 됐습니다.

환자 17명은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퇴원자는 4명 늘어, 모두 14명이 됐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추가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에서의 접촉자를 의료기관 내에서 격리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 기관이 건국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메디힐병원 등 10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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