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고금리 전환’ 서민들 울리는 대출 사기
입력 2015.06.16 (12:18)
수정 2015.06.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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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거나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저소득층을 상대로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분기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대출사기는 6천46건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금액은 55%나 줄어 소액 대출 사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에서 전화를 건 것처럼 속이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준다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보내게 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며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도 늘었습니다.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체크카드나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받은 뒤 대포통장을 만들어 악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대표 전화번호가 상대방 휴대전화에 뜨도록 해 피해자들을 쉽게 속였습니다.
금감원은 대출과 관련해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하는 것은 100% 금융사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분증이나 통장사본 등의 금융거래 정보가 제공될 경우 대출 사기에 악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거나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저소득층을 상대로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분기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대출사기는 6천46건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금액은 55%나 줄어 소액 대출 사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에서 전화를 건 것처럼 속이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준다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보내게 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며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도 늘었습니다.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체크카드나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받은 뒤 대포통장을 만들어 악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대표 전화번호가 상대방 휴대전화에 뜨도록 해 피해자들을 쉽게 속였습니다.
금감원은 대출과 관련해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하는 것은 100% 금융사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분증이나 통장사본 등의 금융거래 정보가 제공될 경우 대출 사기에 악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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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고금리 전환’ 서민들 울리는 대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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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6 12:18:58
- 수정2015-06-16 13:31:15
<앵커 멘트>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거나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저소득층을 상대로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분기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대출사기는 6천46건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금액은 55%나 줄어 소액 대출 사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에서 전화를 건 것처럼 속이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준다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보내게 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며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도 늘었습니다.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체크카드나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받은 뒤 대포통장을 만들어 악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대표 전화번호가 상대방 휴대전화에 뜨도록 해 피해자들을 쉽게 속였습니다.
금감원은 대출과 관련해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하는 것은 100% 금융사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분증이나 통장사본 등의 금융거래 정보가 제공될 경우 대출 사기에 악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거나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저소득층을 상대로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분기에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대출사기는 6천46건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금액은 55%나 줄어 소액 대출 사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에서 전화를 건 것처럼 속이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준다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보내게 한 뒤 잠적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또,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주겠다며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도 늘었습니다.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며 체크카드나 통장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받은 뒤 대포통장을 만들어 악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대표 전화번호가 상대방 휴대전화에 뜨도록 해 피해자들을 쉽게 속였습니다.
금감원은 대출과 관련해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요구하는 것은 100% 금융사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분증이나 통장사본 등의 금융거래 정보가 제공될 경우 대출 사기에 악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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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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