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도용 의혹’ JTBC 손석희 사장 경찰 출석

입력 2015.06.16 (12:19) 수정 2015.06.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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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JTBC가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편성채널 JTBC의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JTBC가 무단으로 도용해 '부정경쟁 방지와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손 사장에 대한 조사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영업비밀 침해 전담 수사팀'이 맡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사장을 상대로 6.4지방선거 개표 방송 때 JTBC가 지상파 3사의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도용해 방송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KBS 등 지상파 3사는 20여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는데, 선거 당일 오후 6시 전후의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발표 화면을 비교한 결과 JTBC가 결과를 사전에 몰래 입수해 방송한 것으로 판단하고, JTBC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당시, 조사 결과 입수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고, MBC의 출구조사 보도를 인용했다며 출처도 정확히 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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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도용 의혹’ JTBC 손석희 사장 경찰 출석
    • 입력 2015-06-16 12:20:43
    • 수정2015-06-16 13:41:25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JTBC가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합편성채널 JTBC의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JTBC가 무단으로 도용해 '부정경쟁 방지와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손 사장에 대한 조사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영업비밀 침해 전담 수사팀'이 맡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사장을 상대로 6.4지방선거 개표 방송 때 JTBC가 지상파 3사의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도용해 방송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KBS 등 지상파 3사는 20여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는데, 선거 당일 오후 6시 전후의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발표 화면을 비교한 결과 JTBC가 결과를 사전에 몰래 입수해 방송한 것으로 판단하고, JTBC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당시, 조사 결과 입수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고, MBC의 출구조사 보도를 인용했다며 출처도 정확히 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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