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클래식 음악에 한 눈에 반한 코끼리들

벨기에의 한 동물원에서 특별한 관객을 위해 두 바이올리니스트가 멋진 연주를 펼치는데요.

이 아름다운 음악을 마음껏 감상하는 관객의 정체!

바로 코끼리들입니다.

은은한 선율에 맞춰 흔들흔들 춤을 추고 지휘를 하듯 긴 코를 쳐들고 요리조리 움직이는데요.

동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저마다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원 측이 벨기에 로열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을 초청해, 각 우리 앞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사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준 코끼리들!

새끼들도 울타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처음 듣는 바이올린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클래식 선율에 반한 코끼리들 모습이 예술작품에 감동하는 우리 모습과 똑 닮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