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해수욕장

<앵커 멘트>

프랑스 남부의 '라 그랑드 모뜨'는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피서 해수욕장 가운데 한 곳인데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개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 지중해 도시인 '라 그랑드 모뜨'.

아름다운 해변이 장장 18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2주 뒤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예년처럼 피서객들이 넘쳐 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년 365일 중 300일 넘게 태양이 비치는 천혜의 날씨 덕분에 전 유럽에서 휴가객들이 몰려 들고 있습니다.

명성에 걸맞도록 해변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 당국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인터뷰> 필립(해변 청결 담당) : "이 기계는 모래를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표면에 있는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합니다."

치안 유지를 위해 경찰 인력도 대폭 증원 배치됐습니다.

인구 9천 명의 작은 해안도시가 휴가철만 되면 인구가 십만 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